일도 바쁘고 피로도도 쌓이고, 건강 챙긴답시고 식이조절이나 운동 쪼금씩 하는데...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는 건 아닌데 자동으로 일찍 드러눕네요 -ㅅ-;
거의 10시에 드러누워서 건전한 생활을 하고 있읍니다...
여하간 게임 추천.
패스 오브 엑자일 입니다. 약칭 POE.
분명히 디아블로를 의식하고 만든 핵앤슬래쉬 게임이지만 재밌는 게임입니당. 개발한지는 좀 되었는데,
최근에 국내에서 정식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다음카카오 퍼블리싱이구여. 유명하니까 들어보셨거나,
이미 해보셨을 수도 있겠네염. 중독성 하나는 디아블로2 뺨친다고 봅니당. 일단 무료 게임이고,
인게임 캐쉬는 모두 게임내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치장류 + 편의성 템이 전부입니다.
(어딘가 정겨운 게임 화면)
그 전까진 모두 영문 + 해외 채널이라 하는 사람만 하던 게임이었는데 이번에 정식 서비스를 하면서
한글 + 국내 채널이 개설되었기 때문에 진입하기 매우 쉬워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궁창같은 게임 내 설정과 스토리를
한글로 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네여.
이게 POE 의 스킬 트리인데요. 패시브 스킬 트리입니다. 모든 캐릭터가 이 패시브 스킬 트리를 공유합니다.
마법사가 힘 찍고 칼 들 수도 있고, 성기사가 악령을 소환해서 부릴 수도 있고... 자유롭습니다.
다만 직업 별로 저 패시브 스킬 트리의 스타트 구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이점이 다 다릅니다.
액티브 스킬이나 그걸 보조하는 서포트 스킬들은 대개 젬으로 구성되는데 인게임 아이템입니다. 드랍으로 나오거나,
퀘스트 보상으로 나오거나,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그렇구여.
얼음망치 라는 액티브 스킬을 젬으로 얻었다고 하면, 서포트 스킬을 추가적으로 연결시켜줄 수 있는데요. 역시 젬입니다.
범위효과를 늘려주는 젬이라든지, 빙결 확률을 높여주는 젬이라든지, 화염이나 번개 속성 데미지를 추가한다든지,
일정 확률로 버프나 디버프를 터뜨려준다든지...
기타 등등 각양각색의 젬들로 스킬 구성을 다양하게 짤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푹 빠져버렸을 때 자신의 여가생활이 사라진다는 점...?
저도 최근에 깔짝깔짝 재밌게 하고 있긴 합니당. 피곤해서 오래는 못 하지만...
이 게임이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고 비뵹상의 폐인생활을 부추길지도 모르지만 ㅇㅅㅇ; 일단 추천해봅니당.
힘내서 일하시고 가급적 방송 일찍 켜주시면 감사히 보러 가겠읍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