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뚜띠_ 0

주민 마을 공략입니다. 제대로 정리 된 곳이 의외로 적기에 3편에 나눠 올릴까 합니다.

1. 주민 데려오기

주민들을 데려 올 수 있는 방법은 비인간적인 보트를 이용한 방법과 카트로 데리고 오는 방법을 제외하고는 좀비 주민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두 명 이상 치유를 하여 번식을 할 준비가 되면 마을을 만드실 준비가 되셨습니다.

    1) (플레이어를 못 때리게) 좀비주민을 가둔다.

    2) 투척용 나약함의 물약 또는 나약함의 화살로 나약함 디버프를 겁니다. 

    3) 마크에서 가장 쓸데없지는 않아진 황금 사과를 맥입니다. 

그러면 주민이 떨다가 빨간색 입자를 뿜뿜하고 주민으로 변합니다. (대략 2~5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방식으로 주민을 회복시켜주면 파격적인 세일로 보답합니다. 

2. 주민들의 번식

우선 번식의 전제는 침대의 여유분과 작업대의 여유분입니다. 마을 주민이 번식을 하는 조건은 두가지 입니다. 거래가 성사되었을 때, 혹은 음식이 충분할 때입니다. 거래가 성사되었을 때는 20퍼센트 확률로 초록 입자가 뜨며, 이는 번식의지가 생겼다는 것입니다만 바로 그날 번식을 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확실한 번식 방법은 음식을 충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며, 빵 3개 또는 생감자, 사탕무, 당근을 12개 주면 됩니다. 물론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진 마을은 농부가 알아서 나눠주기 때문에 초반에만 쓰이는 방법입니다. 

3. 장소 선정

우선 장소 선정입니다. 숲과 같이 몹젠이 원활한 곳은 주민들이 생존하기 어려우며, 고저차가 심한 지형은 멍청한 주민들이 낙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고지대는 농사를 짓기위한 곳의 물이 얼기 쉽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귀찮아집니다. 왠만하면 드넓은 평지 등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동굴을 뚫어 마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공간확보나 고저차 줄이는 것의 귀찮음만 뺴면 생각보다  괜찮은 마을이 되더라구요.  아래 스샷은 직접 맨들어본 동굴마을

4. 방벽 건설

다음은 방벽 건설입니다..만 이건 다음 글에서 주민 방어에 대해 자세히 다룬 글을 쓰겠습니다. 우선 두칸이상의 방벽을 마을 주변에 여유롭게 두르는 것이 약탈자( 회색 쇠뇌끼는 쉑들)들에게서 지키기 쉬워집니다. 처마도 만들어 거미가 침입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크리퍼가 혹시라도 터질 것을 대비하기위해 돌계열 블럭으로 3칸 정도 막는 것도 좋으며 왠만해선 마을의 출입문을 주민이 열지 못하는 철문등으로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조명

세번째는 조명입니다. 집을 지을 곳과 방벽안에 빈틈없이 조명을 달아 모든 블럭이 밝기 7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몹이 젠되면 위험하기 때문이죠.

6. 집짓기

그 다음엔 집짓기입니다. 이 주민들은 사생활 관념이란게 없으며 개인의 침대와 개인의 집이라는 관념이 없습니다.(전날 이곳에서 잤던 주민이 옆집에서 잔다던지) 따라서 침대나 작업소에 배치에 크게 여념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만약 주민마을안에서 산다면 침대 뺐길 수 있음) 집은 유리창을 제외한 틈을 아예 차단하는 것이 좋으며, 집을 뚫리게 만드는 것보단 문을 달아주는게 좋습니다. 만약 침대가 두개 이상인 집에 문이 한칸이라면 두 명 이상의 주민이 부비부비 낄 수 있기에 두 칸 이상으로 달아 주셔야합니다. 

7. 작업소 배치

이제 작업소를 배치할 차례 입니다. 작업소는 베틀이나 독서대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편에서 서술하겠습니다. 작업소를 배치한다면 무직인 주민들이 해당 작업소에 따라 전직하게 됩니다. 또한 작업소가 없어지거나 농부의 밭이 모두 없어진다면 실직해 무직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일정확률로 바보가 태어나며, 이들은 초록색 옷을 입고 있으며, 전직을 할 수 있는 무직과는 다르게 아예 전직을 못합니다. 그렇다고 또 죽이면 마을에서의 평판이 낮아지기에.. 짜증나는 녀석입니다.

8. 마을에 종 달기

집을 다 짓고 작업소를 다 배치하셨다면 마을 중심부에 종을 달아야 합니다.  종이 중요한 이유는 마을 회의의 장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종을 설치해주면 오후에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흐어 거리며 대화합니다. 이때 마을의 철골렘을 늘리는 것을 선택하거나 (주민들끼리) 농부가 수확물을 나누어줘 번식을 하게끔 해줍니다. 또한 습격이 왔을 때 (흉조 상태로 마을을 들어가면 습격이 시작됩니당) 종으로 주민들에게 위험을 알릴 수 있습니다. 종은 다른 마을에서 가져올 수도 있지만 해당 마을의 평판이 떨어져 템들의 가격이 올라갑니다.(빨간줄 그어진 금액이 원래 가격) 따라서 대장장이 주민에게 종을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9. 철골렘

마을회의에서 소환된 철골렘은 개인 재산을 쓰지 않아 좋긴 하지만 만에 하나 한대라도 잘못치면 적대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왠만해선 직접 만들어 배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 농지 개간

다음은 농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마을을 직접 만드는 것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죠. 이 농지에 퇴비통을 두면 무직인 주민들이 농부로 전직합니다. 또한 처음엔 갈아둔 밭에 씨앗을 직접 심어야 합니다. 빈 경작지에서 농부로 전직하면 씨앗을 심지 않다가 무직이 되는 경우가 있기에 한 두개라도 심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농부들은 직접 밭을 갈지 못하기 때문에 밭 주변엔 1블럭 이상의 높이를 만들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11. 기타.

-흉조 상태에서 마을을 입장하면 습격이 시작하는데, 습격을 이기면 마을에서 영웅이 됩니다. 주민들이 상당히 파격적인 세일을 해줍니다. 

-일시적인 렉인지 뭔지 확인은 안됐지만, 물속에 해초를 깔면 주민과 철골렘이 스핀(!)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