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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고3 급식의 네번째 글입니다

달이뜨는밤
2019-06-06 00:45:16 165 0 1

유언


나는 내 목을 달 새끼를 내 나태로 꼰다

새끼를 꼬는 일은

복잡하고 어려우며 손도 아프지만

그리고 이 새끼가 추한 월계관 되어

패배한 승리를 알리겠지만

나는 내 목을 달 새끼를 내 나태로 꼰다

___________________

6평이 끝나고 충격받은 마음에 예전에 썼던 글 하나를 꺼내 보았습니다. 꼭 지금의 저와 같은 것 같아 더 보고싶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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