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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장문주의]우와... 진짜... 말이 안나오네요

날개소년
2019-06-06 00:07:12 175 0 0

오늘 방송이 너무 뒷전이였네요 ㅠㅠ 중요한 방송인데 ㅠㅠ


회사에서 있었던 나에게 있었던일은 회사 밖에서 꺼내지 말자...라는 가치관을 지니고 있건만..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한풀이 개념으로 써봅니다



아까도 방송에서 말했지만... 어제 이직때문에 퇴사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회사에..


근데 정확히 말하자면, 친구 떠나보내고나서 이 직장이랑 그 친구랑 연관이 있는데다가


이런쪽 기억력이 상당히 뛰어난 저로써는 버티는게 너무 힘들어서 지난주 월요일부터 말해온겁니다만..


어제 다시 한번 퇴사하겠다고 말했더니 그제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진건가 싶네요.



오늘 당직인데 출근시간보다 여유롭게 출근했더니..


출근하자마자 앞으로 어떻게 할지 부서동향에 관하여 회의를 한다고 하면서...


"이게 다 너로 인하여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니 부서회의에 참석해라!" 라는 소리 들으면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죄인 낙인이 찍혀버리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높으신 으르신들이 짜고 괴롭히려는건지 ㄷㄷ 6시20분?쯤 회의 들어가서 8시에 회의 종료...


그것도 나로 인해 벌어진 동향에 대해서 어떻게 하고 내가 안고 있던 업무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온통 이 회의는 저 한사람으로 인해 열린다는 소리밖에 안하더군요...



회의 끝나고 나서 다른사람들 퇴근하기 시작하고... 저는 당직하면서 방송에 다시 집중하려고 했더니 이미 수많은 이야기가 


지나가고 이벤트 당첨자도 발표한 뒤였네요 ㅠㅠ


뒤늦게나마 당첨됐다고 듣긴했는데 추첨하는 과정을 놓쳤더니 맴이 아픕니다 ㅠㅠ


늦게라도 방송에 끼어볼까 했더니만.. 갑자기 부장회의에 긴급 소집... 


(저희 회사 부장회의는 과장/차장/부장만 들어가는 회의라.. 대리인 저는 참여할  수 없슴니다...)


회의에 들어갔더니만.. 왜 갑자기 이제와서 이직한다고 얘기하느냐 미리 말해주면 이러지 않았을거 아니냐


너때문에 다른사람들 퇴근 못하고 연장한거다. 라는 드립을 시작으로... 


부서에 피해 안가게끔 처리해라, 인수인계 하나라도 틀리거나 안되면 퇴사 안시킨다.


라는 등.. 이상한 협박같은 드립을 들었습니다.


어차피 나야 그냥 나가버리면 자기들이 퇴사 시키든 안시키든 그만인데.... 뭐지? 싶었는데


괜히 말 더 꺼내면 나만 피곤해질 듯 하여.. 그냥 가만히 온갖 욕 듣고 버텼습니다.


그러고나니 9시10분인가 그랬네요... 나리땽이 아직까진 방송하는거 같았는데 다시 방송 볼까 했더니..


평소에 형처럼 지내는 과장님이 퇴근할껀데 잠깐 담배피러가자! 하더라구요.

[뭐.. 두끼글에도 썻지만 담배 못피는 찐따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너무 받고 있는 상태에서 뭐라도 해볼까 하는 심정에 따라갔습니다..


과장님도 빤스런한 후배의 사정을 알고 있더라구요.. 중간에 잠깐잠깐 방송보다가 한소리 듣긴했는지만 ㅋㅋ


아무튼 그 얘기하면서 더 나은 곳이 있으면 그곳으로 가는게 사람 이치라면서 조금만 더 참으라고 하더군요 ㅋㅋ..


긴 얘기 없이 짤막하게만 이야기 하고 내려와서 방송을 보려니 이미 끝나버린 상태...ㅠㅠ



하.. 오늘 방송도 제대로 못보고... 전부터 얘기했더니 갑자기 얘기했다고 욕먹고...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


그냥 지금바로 퇴사할까..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있다가 퇴사할껄.. 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로 인해 고통받을 남은 같은 부서 동료들 생각하니 그마저도 못하겠네요. 이놈의 정이 뭐라고..


다른 동료들이나 과장님까지는 진짜 잘지냈거든요.. 


근무조건이 주 당직 2일은 무조건 하게 되어있는데.. 그걸 버틴 이유와 그동안 빤스런 안했던 이유의 일부가 같은 부서


동료들이랑 같이 고생한게 너무 떠올라서 그냥 빤스런할 수가 없네요.. ㅠ




휴.... 오늘 당직 정말 스트레스 뿐입니다 ㅠㅠ



글재주가 없는데다가... 빡침으로 인하여 글이 엉망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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