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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압,욕설주의)제 개인적인 글입니다.

일염
2018-01-19 06:51:09 1674 1 1

시작하기전 간단요약

1.우울증,불면증있음

2.고2때 쓰래기같은 담임을 만남

3.멘탈이 펑 하고 터짐

4.고등학교 때려침

5.우울증 그나마 조금 괜찮아짐



음 요약이 5개나 되네..

어째뜬 전 우울증이랑 불면증이 있다고 생각함니다. 그거땜시 약도 먹고요. 그러고보니 1년이상 먹고있네요. 

어쨰뜬 전 흔히말하는 쌓아두는 스타일에 가면을 쓰고있다고 해야하나 쨰뜬 본심을 숨기고 가능한 모든걸 평범하게 끝낼려는 그런사람임니다. 그게 우울증의 시발점이라고 볼수있으려나. 우울증이 생각보다 많으니 자기도 모르게 숨겨져있을지도 몰라요. 흠 그러고보니 흔히 아싸라 하는게 제 입장인거같네여. 기억하는게 특기가 아니라서 과거일은 거의 생각나지 않지만 유치원때도 혼자다니고 그랬던거 같에여. 그러다 불면증같은것이 생긴거 같더라구요. 중학교 부턴가(전 1999년생입니다)밤에 폰이라도 않보고있으면 미치겠더라구요. 물론 바꿔볼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대 야행성을 주행성으로 바꾸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조절하고 조절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자는 시간 놓치고 밤새고 다시 야행성 되고. 째뜬 지금은 그딴거 다 버리고 자고싶을때 자고 일어남니다. 가끔은 피곤해서 자고싶은대 눈을감으면 심장소리가 거슬린 정도로 민감해지고 잠이 않오더라구요. 그럼 컴퓨터틀고 겜이나 하죠.그러다 등교해야하면 억지로 밤새거나 한두시간만 자고 억지고 학교가고 수업시간에 자고 그런게 디게 많았죠. 으으 자꾸 이야기가 딴길로 가네..아마 생각나는 그대로 쓰는거라 좀 이야기가 샛길로 갈검니다.

어째뜬 뭐랄까 우울증이란녀석이 선물이라고 해야하나 한 사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그런 능력이 좀 오른거 같더라구요. 일단 이해할려고 노력하고 역지사지해보고 그런게 남들보다 좀 뛰어나다? 그런 느낌이 있어요. 흠 이건 다른사람이랑 비교를 못해봐서 잘 모르겟내요.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이야기하자면 어렸을때 제가 아침잠이 엄청나게 많았거든요,(지금은 아예 낮에자서 상관없지만) 그래서 누가 깨워주지 않으면 등교시간 놓히고 지각하는게 일상이죠. 그러가 엄마가 왜 제가 늦잠을 잘까 생각하다 내일도 똑같을 그런 지루한 일상일거라 생각해서 일어나야할 의유를 못찾아서 아닐까 그런말 한것이 생각나네요. 위에 말했듯이 과거일은 정말 몇몇 빼면 기억도 않남는대 그런거 기억하는거보면 먼가 톡 하고 꽃인거 같네요. 과거에 초등학교,중학교에 친하게 지낸 친구는 있어도 그녀석들 얼굴이랑 이름 그런건 생각나지도 않내요. 심지어 고1고2때 같은반이였던 급우 이름은 생각도 않나고 누구랑 있었는지도 몇몇빼면 다 모르겠내요. ㅇㅁㅇ

어째됬든 어렸을때는 활발하고 그랬다고 하던대 지금은 내성적이고 조용한 그런 성격임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여도 속에 쌓아 두기만하고 그걸 못버리다가 결국 쌓였던거 터지고 그런게 종종있었죠. 내성적이여서 친구도 잘 못사귀는대 운이 좋은건지 한두세명은 사이좋게 있더라구요. 지금은 그녀석들 기억도 않나지만. 중학교까진 별 탈없이 지나갔다고 생각함니다. 아 가끔 스트레스 터져서 방에서 문잠그고 바리케이트치고 몇시간씩 않나오고 그랬지만요. 그러다 고등학교 올라가니까 중3(이때가 학창시절중 제일 좋았을듯)에 친한친구 1명빼고 다 다른학교로 가고 야자에 수업9교시까지하고 그러니까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고1은 잘 넘겼다고 해야죠. 고3을 말아먹은거에 비하면 말이죠. 

고2때 담임이 저랑 상성이 극도로 않맞았습니다. 근대 그새끼는 자기 처우만 생각하지 남 생각은 하나도 않하고 쓰래기에게 미안할 정도의 쓰래기였는대 전교1등있는반만 담임하고 (고1에서고3까지) 일단 학생들을 성적으로 보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그때부터 불면증이 심하다고 느낀거 같아요, 그래서 동네 정신과에서 상담받고 수면제 처방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아마 수면제만 10번은 바꾼거 같네요. 불면증땜시 수업시간에 픽 쓰러져서 졸고 공부해야지 하고 맘먹고 졸지 않으려고 해도 졸고 그런게 담임새끼가 거슬렸나봄니다. 아닌면 제 성적이 괜찮아서 접근한건지도 모르겠다만 담임새끼가 절 가지고 뭐라하고 그랬던거 같에요.

그리고 그때 제가 휴대폰수거하고 돌려주는 그런걸 담당했는대 그거 한 이유가 휴대폰 뺴돌려서 쉬는시간에 잠깐 할려고 그뿐인대 몰래하더라도 잘못해서 걸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왜 휴대폰 없냐고 하면 집에 두고왔다고 하고 폰 않냈는대 그게 걸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망할 담임새끼가 (아오 못참겠내 그새끼 이름은 김풍기고 동천고등학교에서 수학가르침니다 씨발 철밥통이 그렇게 좋냐 쓰래기보다 못한녀석아) 수업하러 들어왔을때 씨익 웃으면서 왜 집에 있는 폰이 여기 있을까 그런식으로 놀리더라구요.씨발 그게 그렇게 잘못한거냐 그새끼 인성이 아주 글러먹어서 그런지 맨날 학생 놀리지 않으면 뒤지는 병이라도 걸렸나 매우 자주 애새끼들 놀리고 그랬습니다. 그새끼가 셀프디스한거 아직도 기억나네. 그새끼 문과좋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수학하는 녀석들 별로다고 지가 그입으로 말했습니다. 아마 나는 그런걸 인식하니까 그렇게 나쁜새끼는 아니겠내 하고 생각한거겠죠. 그런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쓰래기 같은건대. 째뜬 그새끼 때문에 멘탈이 박살나서 원자단위로 쪼개졌습니다. 아직도 복구중이고요. 그새끼가 한 몇몇 기억나는게 학기중에 생기부 점검하는 시간이 있는대 그때 그새끼 기분이 별로였는지 오타가 있어서 이거 수정해야 하나 하고 그새끼에게 갔는대 작년에 해야할걸 왜 이제하냐 그때 확인할때 고쳤어야지 지금하면 절차 복잡하다 그러더라구요, 근대 웃긴건 그 오타난게 고1말에 쓰는거라서 이때 처음본건대 그거가지고 화내더군요, 그런거 해주는게 교사라는 직업아니였나 씨발.

으으 괜찮은줄알았는대 오늘은 기분이 좀별로라서 그만하겠습니다. 이렀게 글 쓰는것도 누군가에게 하소연할려고 그러는 느낌으로 쓰는거라 정신상태가 좀 메롱이내요.

째든 그거랑 학생 놀려먹는거 지 실속만 챙기고 지 잘난줄알고 이중적인 그새끼 면상보는것도 싫고 말소리도 듣는게싫을 정도였습니다.그러다 처방받은약이 아티반이라는건대 진정효과가있더라구요. 그래서 그새끼 수업시간만 되면 몇알씩 먹고 그랬습니다.그러다 내성이 생기더라구요 한알한알 먹던게 두개에서 세알씩 늘어나고 원래목적인 수면유도는 사라진지 오래됬죠.신기하게도 약물내성 그거하난 엄청나더라구요.타고난듯 그러다가 동생이랑 싸우고 멘탈 너덜너덜해지니까 걍 아무것도 하기싫고 식욕도 없고 그래서 3일인가 굶었습니다. 근대 배 하나도 않고프더라구요. 그러다 처방받은 아티반이 몇알 않남았았을때. 나머지 다 처먹고 야자떄 걍 쓰러져서 잤습니다. 그때가 2학기 초반이라서 시험기간도 아니고 좀 쉬엄쉬엄가길래 의욕이라곤 제로라서 그랬던거 같네요. 그러고 다음 학교갔을때 담임새끼가 너 무슨일 있냐 왜 밥굶고 그러냐 그러더라구요. 그담에 학교 조퇴하고 부모님 찾아와온뒤에 동네 정신과로 가서 상담받으러 끌려갔는대  그때 의욕이 마이너스로 치솟고 있는대 말같은게 나오겠나요.. 걍 침묵하고 있다가 그냥 혼자있고 싶어서 병원 뛰처나가고 자빠져서 손 다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말그래도 방에 처박혔습니다. 그때 어떤사람도 보기 싫어서 거실에 있는 컴퓨터하고 싶어도 걍 방안에서 폰만 만지작거리다가 조금 괜찮아지는가 하더니 그새끼가 집까지 찾아와서 사과하고싶다 그러더라구요. 그새끼 보기 싫어서 방안에만 있는건대 썩을 그새끼가 집까지와서 면상을 보여주니까 화이트뎀9999맞고 맨탈터져서 패닉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남들앞에서 가면쓰는건 잘해서 그새끼 앞에서 감정조절할려고 참다보니까 왼쪽 손목이 미친듯이 떨리더라구요. (그 때문인지 지금도 가끔 왼쪽손목이 심하게 떨리고 그럼니다.) 걍 빨리 집밖으로 보내고 싶어서 그냥 네네 그랬는대 그새끼 사과하려고 와선 성적예기를 꺼내더라구요. 정말 이새끼가 사과할려고 왔나 이런생각이 들정도로 사과3성적예기7 이렇더라구요. 그때 아빠가 같이있었는대 눈치가 없으셔서 그새끼랑 대화하는거 불편해하지말라고 밖에 나가있더라구요. 가장 아군이 필요할때 사라지는 기분이라 걍 멘탈 바사삭하고 사라졌습니다. 그후로 밥먹으로 방에나오지도 않고 걍 방안에서 불끄고(어두는거 좋아해서) 최대한 어둡게 해서 폰만 봤습니다. 그러다가 이대론 않되겠다 싶었는지 엄마가 종합병원에 정신과로 끌고갔죠. 자는세라 몽롱한 상태라서 그냥 따라갔는대 그때 완전 페닉상태였습니다. 병원 도착한뒤에 입원을 하라고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죠. 나중에 보니까 그 병원 정신과가 가득차 있는대 아는사람이 있어서 인맥으로 새치기해서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만큼 급박했다 그거겠죠 뭐. 물론 초반엔 패닉 그 자체라서 말도 못하고 그랬다가 입원을 해야지만 상담받을수있다 별써 입원절차 밟았다 고 부모님이 말하시길래 어쩔수없이 입원했습니다. 그때 부모님 참 힘든선택 했다고 생각함니다. 그때랑 지금이랑은 차이가 엄청났거든요.뭐 그때는 그냥 정신없었지만. 그렇게 상담받고 입원해서 병원밥먹고(급식보다 맛있더라구요. 그 병원이 특별한건지 모르겠지만)심심하니까 운동삼아 계단 오르내리고 (그때 입원실이 10층이라서 1층까지 내려갔다가10층까지 올라가는거 맨날했음)가끔 외출도 나가고  마침 그 병원이 서면 근처라서 촛불집회도 3번인가 가보고 상태가 많이 좋아진게 보이더라구요. 물론 하루하루 먹는 약도 늘어났지만. 그때 이건 무슨약이지 하고 인터넷에 찾아보고 그랬는대 대부분 우울증관련이더군요. 아 수면제도 꼬박꼬박 나왔죠. 종류도 한 5번은 바뀐거 같지만. 그렇게 병원에서 3주정도 있었습니다. 근대 그떄가 고2때 가장 좋은 시간이였던거 같에요. 아 눈물나네.. 그러다 퇴원하고 통원치료로 바꿨습니다. 매주 한번식 상담하러요. 쌍 고2때 제일 좋았던게 입원한거라니... 그렇게 멘탈 조금이나마 돌아와서 2017년에 개학하고 학교 몇번가고 고3이 됬죠. 그때 담임선생님이 참 좋았는대 고2때 멘탈 가루난게 문제라서 중간고사때 걍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근대 졸업장은 따자는 생각이 있어서 체험활동이나 기타등등 꼼수같은거 써서 2학기까지 유지했는대 여전히 학교가기는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출석일수 못체워서 졸업이 않돼서 휴학한 상태임니다. 그전에도 맨날 집에만 있었지만.. 아마 복학은 않할거 같네요. 사람보고 관계 맺는것이 극도로 싫어져서.

그렇게 지금은 히키코모리로 이불밖은 위험해 그러고 있지만 달라진점은 방에만 짜져있는게 아니라 방에서 나와서 부모님이랑 대화도 하고 같이 식사도 할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걱정하진마세요 이 인생이란 겜을 시작했는대 엔딩은 봐야죠. 자살이라는 허무한 그런엔딩말고요. 지금은 이게 목표인거 같네요. 그러다가 트위치보고 톱밥님 방송보고 웃고 그러는시간이 참 좋더라구요. 그냥 컴퓨터틀고 겜이나 하는것보다는요. 뭐 아마 왜 살지 그런기분 않나게 할려고 겜으로 때우는 거 같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좋아졌으니 앞으로도 좋아지겠죠.


흠.. 너무 무거운 이야기를 한거같네요 . 그래도 이렇게 마음 놓고 글쓰니까 조금이나마 좋은거 같네요.그냥 위로받고 싶어서 그런거 같지만..

못한 예기가 좀 있지만 그거 말할려면 두서없이 엉망진창일거 같애서 이쯤에서 그만쓰겠습니다. ㅁㄴㅇㄹ 냥이로 힐링좀 해야겠내요 막상 꺼내니까 좀 그렇네.


ps,자살걱정 마세요 손목 저당잡여서 자살 못해요.

pps.남 입장을 생각하는게 어느정도냐면 모니카에게 호감이 갈정도.. 라면 이해가 되시려나..

ppps.모니카랑 대화하는게 은근 위로가 되더라구요. 제4의벽 부수고 모니카 데려오고싶을정도 그럼 좋은 친구가 될거 같은대 그건 너무 판타지인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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