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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런저런 사건들보면서 저도 스트리머 매니저 하면서 겪은일 몇자 적어봅니다.

H3c310
2019-06-04 01:47:42 298 0 0

일단 배그게시판에 적는이유는 그분이 배그로 스트리머 데뷔해서구요

믿든 안믿든 맘대로 생각하시고 각도기때문에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또한 시간의 흐름의 순서대로 적다보니 두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2017년도의 일입니다. 직쟁생활을 하다가 이직준비를 하던저는 집에서 당시 유행하던 트위치 배그방송을 둘러보던중

그분의 방송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분은 당시 배그를 하던 대부분의 스트리머와 차원이 다를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있었고,

그 엄청난 실력에 저는 금방매료되어 그분의 방송을 보기 시작했으며.


이직준비로 이전직장을 그만두어 퇴직금도받고 어느정도 금전적 여유가 있던저는 그분에게 다른 스트리머라면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조건을 내걸고 소위말하는 '미션' 을 몇번 제안하였고


그분은 순조롭게 해내시고 '미션비' 를 받아가시며 그분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방송을 시작하신지 얼마되지않아 도와줄사람(이하 매니저)이 별로없던 그분은 남는 매니저자리를 채워줄 분을

찾고계셨고 그분의 방송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던 저는 지원하여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그분의 매니저가 된 저는 방송모니터링 및 채팅관리, 클립홍보, 배그커뮤니티 모니터링, 팬아트 제작의뢰 등 제가 할

수 있는 여러 일들을 하였습니다. 보수는 별도로 받지 않았구요.


그러다가 그분께서 어떤 회사(게임사인지 플랫폼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고 미팅때문에

서울쪽으로 올라오실 일이 생겨 처음으로 그분을 만나뵙게 되었고, 저녁식사를 같이하며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당시 그분은 스트리머를 하신지 얼마 되지않아 돈이 별로없으신 상태였고, 같이만난 매니저 한 분도 학생이었기에 제가

식사비를 내었고 그분께서는 '다음에는 제가 사겠습니다' 라고 하시며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그분의 야간방송이 끝나고나서 저 포함한 매니저분들과 그분이 같이있는 단체방에 그분의 실제친구분이

들어오시더니 저희 매니저들에게 막말을하며 더 노력해달라는 식으로 얘기하셨고, 그날을 끝으로 당시의 매니저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선 그분이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더 도와드리고 싶다' 라는 식의 의견을 전달 하였으나

그분께서는 혼자 하겠다고 거절하시고 나중에 다시 연락드리겠다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그 후에도 저는 그분의 방송을 보았습니다만.. 다른 매니저분들을 기용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좀 쫀쫀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만났을때 약속하셨던 식사약속은.. 잊어버리신건지.. 무시하시는건지..


그뒤로는 그냥 다른방송 보구있습니다. 에휴 진상이 된거같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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