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제목 낚시 입니다...죄송...
바다 보러가서 힐링 하고온 하루~였어요^^ㅋ
출발은 화창한 햇살에 바다도 너무 이쁜~
날 좋고~ 공기좋고~ 바람도 적당하고~ 파도도 잔잔한 0.5~1미터!!!
한시간 반을 주우우욱~~갔다가 다시돌아오는 코스라 왕복 3시간!
잔잔한 바다 보면서 멍때리고 왔어요~ 파란 하늘도 실컷 보고~
시원한 바닷 바람도 맞고~ 3층 선실은 야외라...추워지기까지 했어요!!! 여름 피서로 강추~
제 인생에 배멀미는 없어요~ 버스멀미만 합니닼ㅋㅋ
파도에 출렁이는 그 느낌이 오히려 편안~~~~큰 배라 더 편안한 것도 있었구요~
오늘따라 잔잔한.... 마음을 조심스레 토닥여주는 다정한 바다였어요~
그리고....
혹시나 하는맘이 살짝 있었던.... 고래친구들은 역시나!!! 만나지 못하고..돌아옴! 또르르~
고래들 한테도 바람맞은!!!
돌아오는 길에는 배 이곳저곳 탐험도 하구요~
위치랑 시간에 따라 바다색 변하는거 신기~
배 꽁무니쪽 바다랑 젤 가까이에서 자잘한 뭉방울들 맞아가며...
돌아오는 길이라 먼 바다를 볼수 있는 위치!
아쉬움에 자꾸 찍게되었던....
돌아오는길 구름이 밀려와서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더니...
항구에 도착할때쯤 어느새 옅은 구름이 하늘을 덮고있구요~
( 안타깝게도 이즈음 공기가 나빠지기 시작!!! ㅠㅠ 미세먼지알림 나쁨으로 바뀌더라구요 )
집으로 가는길 중간쯤~
버스 갈아타려고 기다리며 본 하늘은 노을이 지기 시작!
선명한 비행기구름 두줄과 은은한 햇살에 왠지 포근해지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