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생레바 0

레꼬단들은 레바를 레바의 아랫도리의 그것과 비슷한 단어의 레자바지라 부른다.

어쩌다 레자바지란 말이 레바를 칭하게됬을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으로 접근해보면 모든 사람들의 말(심지어는 말실수까지)은 

그 사람의 무의식에 기반한다고 현대 정신분석학은 보고있다..

레자 바지의 '레자'는 가죽을 상징한다. 가죽은 굉장히 폭력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재화인데, 

이는 단어속에 화자(레꼬단)의 무의식속 폭력성을 나타낸다.

또한 '바지'는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기능적인것(추위로부터의 보호)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바로 수치심으로부터의 보호이다. 인류의 알몸에서의 수치심은 문화따라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이런 논쟁은 인류학자에게 맡기고

보편적으로 수치심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것이 맞을것이다.

그렇다면 이 두단어의 상징성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우선 앞서 정신분석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있을 내용이지만 인간의 무의식은 이드, 자아 ,초자아로 나뉘어져있다.

몽뚱그려 말하자면 이드는 본능적인 충동, 초자아는 이성, 자아는 사회화의 산물으로 이드와 초자아의 조율을 하는 보스로 볼수있다.

우리의 무의식은 끊임없는 이드와 초자아의 충돌으로 이루어지는데 예를 하나들겠다.

레꼬단들의 머리에서 '레바를 따먹고 싶다'라는 폭력적인 생각(이드)가 들면  (폭력성)

초자아는 '저건 먹는게 아니고, 먹는다면 굉장히 수치스러운것이다' 라고 명령을 한다 (수치심)

그러면서 우리는 그러한 무의식의 진행과정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것을 자아가 현실세계로 나타내는데 

이것이 바로 폭력성과 수치심을 내포하는 상징성인 '레자바지'라는 단어가 탄생하게 된것이다.

그러니깐 나도 리플넣었다가 돈잃었는데 위로삼아서 레바 따머...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