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
잘.... 지내지? (bgm. 신승훈- I believe)
음... 네가 없는 트게더에 무슨 말을 남겨야 할 지 모르겠다..
우리 죠죠.. 하스 못한다고 자꾸 뭐라해서 미안해. 그건 다 너를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라 내 이빨 건강을 위해서였어...
나는 어제도 오늘도 항상 크롬으로 트위치를 켜. 혹시나 네가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 때문에... 혹시나 트위치 문제 때문에 방송 알림이 고장 나서 네가 방송을 켰는데도 알림이 안 온건 아닐까 하는 망상까지 하게 해..
네가 없는 트위치는 너무도 조용해.. 물론 지금 네가 있는 그곳만큼은 아닐 테지만....
죠죠... 지금 네가 있는 그곳은 어때?
지금까지의 근심과 걱정은 이미 다 떨쳐냈을 만큼 행복하게 살고 있니?
아니면 가끔은 우리가 떠오를 때도 있니?
점점 네가 없는 트위치에 적응해가는 내 모습이 약간은 이질적이기도 하고 한 편으론 대견하기도 해.
언젠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 꼭 운빨 ㅈ망겜 없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멍청한 죠죠킹에게
멋쟁이 트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