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 시에 일정하게 쏘지 못하고 불규칙하게 튀는 반동, 배율단발로 교전 시 정확하지 않은 에임과 느린 샷 속도 등이 고민이라 감도치료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2년전에 오버워치로 fps에 처음 입문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많은 감도관련 영상들을 봐왔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그러던 중 한 커뮤니티에서 난타님을 알게 됐고 생방송,유튜브 등을 보니 매우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 주저없이 신청했습니다.우선 감도보다는 제 손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손목을 확확 꺾는 현재 제 손컨이 샷의 악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되었고 손목을 쓰는 범위를 줄이고 손목과 팔이 춤을 추듯이 좌우반동을 잡으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손과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좌우반동을 잡기 위해 손목과 팔을 쓸 때 팔 전체가 경직되는 것 같아 힘을 조금 빼고 샷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수직감도배수를 0.8로 올리고 스코프감도를 20으로 내려주셨는데 확실히 좌우로 탄이 튀는게 줄어든 것 같습니다.리드샷이 조금 느려지셨다고 하셨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는 것 같아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멀리있는 적을 배율단발로 쏠 때 가만히 있는 적은 충분히 손을 내리지만 리드샷을 할 때는 손을 덜 내린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이는 훈련장에서보다 실전에서 더 많은 연습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확실히 제가 손을 더 내려야한다고 인식을 하고 쏘기 시작하니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또 힐템을 먹을 때는 열린 각을 보면서 먹는 것,적이 내 위치를 모르는 상태로 다가올 때는 발소리를 내주지 말것,적이 아주 가까운 곳에서 대치 중인 경우 수류탄을 늦게 던지는 것보단 빠르게 던지고 반대쪽으로 상대가 나오는 것을 기다릴 것,맵을 더 자주보고 동선을 짜라는 기본적인 센스와 판단의 관련된 말씀을 들었습니다.직접 제 플레이를 보면서 문제점을 지적해주시니 확실히 알아듣기도,적용하기도 편한 것 같습니다.몸에 더 익어야하겠지만 기본적인 판단들이 조금은 더 나아진 것 같습니다.
알려주신대로 손목과 팔을 이용하는 팔컨을 더 연습해서 다음 감도치료 때는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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