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알고만 있었던 자기 문제점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셨고, 문제점을 고치려고 했었다는 생각만 있었지 사실 고치려고 이렇게저렇게 해봤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손목을 꺾는데에 있어서도 다른 분들도 같은 점을 많이들 지적받으셨다는 것이 떠올랐고, 욕심내는 만큼 발전이 없는 이유가 당연히 있구나하는 생각에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앉았다 일어나기 같은 필요없는 무빙을 하거나 무빙으로 커버하지 않아야할 부분까지 무의식적으로 하는 나쁜 습관이 들어 있는 부분들을 이 시간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팔과 손에 힘을 최대한 빼는 방향으로 연습했었는데 힘을 주고 힘을 빼는 것에 나름의 규칙이 없고 단순히 빼는 것에만 급급해 에임이 들쭉날쭉하여 컨트롤이 일정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연습해야하는 방향은 정반대로, 힘을 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연습의 방향성을 잡게 되어 좋았습니다.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응원해주신 점에서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이후 꾸준히 의식하고 연습해서 한 단계 한 단계 쌓아 올리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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