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Sunrise(1995)'
전혀 구식이라는 느낌도 없고 연기력은 말할것도 없이 좋다.
영화내내 두 남녀가 만나 하룻동안 대화하는게 전부
하지만 대화내용이 현실적이고 꾸밈이 없어서 와닿고
두 인물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된다.
영화후반부에는 정말 내가 연애를 한번한 느낌마저 든다.
마지막 장면 브금으로 바흐의 다감바소나타가 나오면서 막이 내릴때
진짜 여자친구랑 데이트 후 헤어질때 그 공허한 느낌이 느껴질정도로 잘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