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평소 수반에 있는 물은 잘 마시지 않았고, 대부분 싱크대에 들어가 울어대면 물을 틀어주고 그 물을 마시곤 했습니다.
그래서 흐르는 물이라면 잘 마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난 금요일, 정수기를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리뷰 영상에서처럼 정수기에 열광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 아주 살짝 관심을 보이는 듯 하다가 그냥 시큰둥하네요.
적응의 문제인 것 같아 3~4일 정도는 두고봐야겠지만
이렇게 계속 무관심하다면 좀 아쉬울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물을 마시게 할 수 있을까요?
그 정수기 이외의 수분 공급원을 다 차단하는 건 고양이 신장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서 기존 방식에서 정수기만 추가해서 쓰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정수기를 쓰지 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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