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네.. 서울에서 하루 묵고 내려오려고 했지만 그냥 저녁 KTX타고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지스타때도 그렇고 이번 플엑포때도 그렇고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왜 매번 아쉬움이 남을까요
정말 만나면 이런 얘기도 해야지 저런 얘기도 해야지 해놓고선 막상 앞에서 마주하면 덜덜떨면서 말도 못하고 그냥 돌아오고 그러고나선 후회하고
매번 반복인거 같네요.
사실 이번 플엑포는 제가 서울여행에 계획도 없었던거라 람님 보겠다고 무작정 간거라 더 그럴수도 있겠지요.
사진찍을때도 셀카고자라 잘못찍어서 람님이 좀 찍어주세요라고 할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사진 보면서도 와..나 진짜 셀카고자다...이런생각도 많이들면서 후회도 되네요.
언제 다시 실물 영접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는 날이었는데, 팬의 입장에서는 연예인을 보는듯한 기분에 조금이라도 더 보고 가고싶었는데 더 보고 갈걸 그랬나 싶기도 하면서 그저 아쉽고 또 아쉬운 마음만 가득합니다.
람님이 좋아하는 아재개그도 준비해놨었는데..(티가 안났을수도 있지만 사진 요청 드렸을때 손 덜덜덜덜 떨고있었...)
단거 안좋아하시는거 알았으면 방송때 컵라면 같은거 드시지마시구 컵반이라도 드시라고 제가 만드는 제품이라도 팬심으로 그냥 보낼걸 그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12시가 넘었으니 원래 휴방날이시지만 컨디션 괜찮으면 방송 킨다고 하쎴셨으니 공지 기다리겠읍니다ㅋㅋㅋ
또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뵙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상 부산 사는 아싸트수 였습니다. 좋은 밤 되기를, 또 좋은 꿈 꾸시기를.
(P.S 다음번에 뵐때는 휴대폰 최신폰으로 바꿔서 가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