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님 공략에 도움되실 것 같아서 매칭할 때 녹화하고 적당한거 골라서 자막 입혀서 올려봤어요
마침 파티에 준수한 배마님이 계셔서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몇가지 포인트를 정리하자면
1. 1번이면 신호탄을 시작하자마자 던진다.
2. 벨가 있는 장소에 진입할때는 되도록이면 한점에 뭉쳐서 들어가고 벽을 따라 산개한다.
3. 권능은 느린 어레기, 무력화, 제물에 각각 3개씩만 드랍하기 때문에 드랍될 때 하나를 잽싸게 먹는다.
4. 권능은 무한한 자원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기는 파티 공유 자원이기 때문에 먹은 권능을 잃는다는것은 파티의 전력상 손실을 가져오므로 최대한 권능을 뺏기지 않도록 한다. 쉽게 말하면 막페에 피자를 돌지 않는딜러와 권능을 뺏기는 딜러는 동일한 수준의 전력 하락이라고 봐요.
5. 1페와 2페에서 첫번째 느레기를 뿜으며 변신후에는 권능이 없으면 딜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딜을 거의 하지 않으며, 권능을 유지하고 무력화를 대비합시다.
마지막 페이즈에서는 이미 마주쳤을때 변신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력화를 대비해서 스킬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하죠.
6. 벨가에서 딜이 부족하다는 것은 이 권능의 유지가 되지 않는 것이지 끊임없이 딜을 넣지 않아서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7. 벨가는 특정한 딜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딜타임에 버프를 최대한 몰아줍니다.
딜타임을 정리하자면 가장 중요한 딜타임은 제물입니다. 왜냐면 제물때는 모든 딜러들이 3권능을 확보할수 있는 시간대이기 때문이죠.
그 다음 딜타임은 무력화. 무력화에 타임에는 최소한 딜러들 2권능을 확보할수 있는 시간입니다.
나머지 패턴별 딜이 용이한 패턴은 겨털, 구슬, 브레스, 느린 어레기 정도입니다.
이 타임에 최대한 딜버프, 배마로 말하자면 바속을 넣어주도록 하는게 좋아요.
8. 최대한 딜보다 생존과 피관리, 암흑 중첩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것이 벨가 공략의 핵심이죠.
9. 벨가는 포지션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딜러라고 해도 느레기 폭파 이후 돔으로 둘러 쌓인 환경에서는 시야와 안전한 장소 또 회피를 위한 공간 확보의 어려움으로 물약의 고갈, 딜각을 못잡고 데카로 터지게 되는 레이드가 빈번하게 발생하죠. 최대한 좋은 포지션으로 벨가를 끌어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어그로관리 혹은 드리블이라고 표현하죠.
10. 딜러가 피자를 왜 돌아야 하는가?
막페에서는 느레기에서 더이상 권능을 드랍하지 않죠. 그래서 권능을 확보할 유일한 방법이 피자를 밟는 것 밖에 없어요.
짭피자 진피자 전에 한번 암흑 장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암흑이 쌓일수 밖에 없어서 암흑을 지우기 위해서라도 피자를 돌아야 하죠.
또, 피자 이후에는 후딜이 존재하고 주로 피자 이후에 느레기 패턴이 빈번하게 나와요. 이 어레기는 장판이 터질때까지 시간이 꽤 있기 때문에 딜을 우겨넣을수 있는 시간이 확보됩니다.
피자를 돌지 못하는 딜러가 있는 파티는 당연히 막페의 전투 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지게 되죠.
벨가 공략의 어려움은 피자 패턴을 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3페까지 가봐야 하고, 데카 시스템이 존재하는 한 피자에 익숙해지는데 필요한 회수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시행착오와 트라이 회수가 필연적으로 필요하다는거죠.
또, 장소 연속된 패턴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변수들이 상당히 많은 레이드이기 때문에 벨가누스 칭호 달고 있는 사람이 매칭에 와서 4데카로 터트리는 경우도 매칭을 하다보면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됩니다. 그분들이 다 캐릭을 샀을까요?
전 아니라고 봐요. 단지 매번 쉬운 조합 혹은 고정팟으로 경험하던 것과 다른 환경이 되면 적응을 못하는거죠.
새미님이 매칭을 통해서 경험적으로 숙지하고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는 서버의 파티모집에서의 평균적인 실력으로 평가한다면 낮은 수준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3수확은 할수 있는거지 해야만 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지금은 비록 매번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고 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잖아요.
매칭에서 내가 여러 사람에게 끼친 민폐만큼 나중에 다른 미숙자들을 끌어주며 같이 성장해갈수 있는 탄식과 감동이 교차하는 이 게임의 가장 멋진 부분이 전 벨가 매칭이라고 봐요.
꼭 멋지게 클리어하는 모습 방송에서 보고 싶어요.
화이팅!
야망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