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셉션님은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 하고 좋은 모습도 보이고 떨어지기도 합니다.
화를 내기도 하고 멘탈이 약하기도 하고 한게 사람이죠. 말을 실수하기도 하고 자신을 항변하고 싶기도 합니다.
프로라서. 프로게이머라서, 유명한 사람이라서 당신은 이러이러해야한다?
그건 솔직히 말하면 딩셉션님이 알아서 할일입니다.
"내가 말하지 않으면 딩셉션이 성공하기 어려울거야!"
일부 격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셔서 글 써서 딩셉션님에게
자신의 잣대를 들이대고 이렇게 해주세요 하는걸로 보입니다.
자신과 딩셉션님이 정말 그런 말을 해줘도 되는 편하고 친한 사이면 가능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 쓰시는 팬이나 팬이 아닌 분들도 완벽한 분들은 아니죠
이해합니다. 하지만 완벽한 딩셉션을 원하는 누군가가 계시다면
저는 당신에게 완벽한 팬의 모습을 원하겠습니다.
부당하다구요?
제가 아끼는 브로(Bro)가 속상해하고 화가 나고 공격받는게 싫어서
난 내 맘대로 당신에게 완벽한 팬의 모습을 원하겠습니다.
팬이라면 믿고 기다려주고 꼭 프로게이머가 아니더라도 스트리머로서의 딩셉션을 아끼기 바랍니다.
제가 완벽하지 못한 팬이나 팬이 아닌분들께 완벽한 모습을 원하는게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사과 드립니다. 주제넘게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정리 안된 저를 이해 해주실수 있나요?
사실 별로 이해안해주셔도 됩니다
글을 읽으시는 당신께서 저에게는 아무런 관심도 애정도 없으시겠지만
딩셉션님을 아끼시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잘될라면 이렇게 이렇게 하세요!!
글을 그따구로 쓰시면 안되고 이렇게 쓰세요!!
이렇기보다는 실제로 딩셉션님이 알아 들을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속상할 오늘. 딩셉션님이 다 알고있을 만한 이야기들을 다 끄집어내서 글쓰는게 딩셉션을 아끼는걸까요?
뭐. 당신이 딩셉션님을 아끼는 마음이 없다면 상관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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