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과 같은 학번 형과 과제 합작으로 한 그림입니다.
서로 좋아하는 관심사는 그림.
그 중에서 형은 사실적인 인물묘사를 좋아하고
저는 추상적인 문양 및 패턴을 좋아해서
서로 좋아하는 스타일을 같이 섞어보잔 제안으로 만들어진 뜻 깊은 작품입니다.
2절 크기가 문양 넣기엔 너무 크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한 작품
진짜 방송 키고 안 했으면 멘탈 나가서 절대 완성 못 했을 작품입니다.
누군가가 봐주는게 정말 힘이 되더군요. 자극도 되고.
처음 방송할 땐
남에게 보여진다는 긴장감과 그림 그리는 피로도가 겹쳐서 엄청나게 힘들었고
또 아무도 안 봐주실 때는 진짜 내가 왜 하고 있지 약간 허탈하기도 했는데
참고 견디고 익숙해지고 사정이 나아지다 보니
열심히 방송 키고 그림 그릴 수 있게 되었네요.
아직 작은 스트리머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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