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0

안녕하세요 여러분.

베가스 16을 쓰고 있는 베인물(베가스 고인물이란 뜻ㅎ)이에요.

그동안 베가스를 쓰면서 얻었던 단축키에 대한 꿀팁들을 여러분들께 공유해드리려 합니당.

1. Ctrl + S

그냥 쓰세요... 자막이나 컷편집 등 수정 2~3개씩 할 때마다 귀찮더라도 한 번씩 하세요... 여러분들의 시간을 지켜줍니다.

2. Ctrl + L

오토 리플이라구 프리미어 프로에서는 잔물결 편집이라고 하는 건데요. 컷편집을 하고 난 뒤 타임라인 레이어의 빈 공간을 자동으로 제거해서 앞 클립과 뒷 클립을 딱 붙여주는 기능입니다. 이거 쓰면 편집 시간 최소 2배 이상 단축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3. Delete?

컷편집할 클립을 S(Split)으로 자르고, 그 클립을 마우스로 선택하고, Delete를 누르려면 솔직히 귀찮습니다. S하고 Delete 간의 거리가 무려 23cm나 됩니다. (30cm 자로 재봄)

그래서 이는 단축키를 따로 설정해줘야 나중에 편해요.

Options - Customize Keyboard의 TrackView 탭에서, 다른 단축키를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만의 클립 삭제 단축키를 만들어보세요. 저는 S로 자르고 H로 삭제합니다.

4. 트랜지션, Video FX 효과들 쉽게 복붙하기!

트랜지션이나 Video FX가 적용된 클립 하나를 선택해 복사(Ctrl+C)합니다. 그리고 그 효과를 적용하고 싶은 클립 위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해

Paste Event Attributes를 선택해줍니다. 그럼 복사했던 클립의 모든 효과가 그대로 적용되는데요, 만약 그 클립의 일부 효과만 적용시키고 싶다면 그 옵션 밑의 Selectively Paste Event Attributes를 클릭해주면 자신이 원하는 효과만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5. 힘들게 만든 효과, 저장했다가 두고두고 꺼내쓰기!

예컨대 Gaussian Blur, HSL Adjust, Film Effects, BCC_Bulge 등의 FX 효과를 넣었다고 가정해보면, 이를 프리셋으로 따로따로 저장할 수도 있지만, 그게 다 적용이 된 상태에서 fx+ 버튼을 눌러서 그걸 하나로 묶어 자신만의 고유 프리셋으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트랜지션은 Transition Packages 폴더에, Video FX는 Filter Packages 폴더에 저장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음 글 적기 전엔 여러 가지 쓰려구 했는데 막상 써보니 이것밖에 생각이 안 나네용

베가스 쓰시는 분들은 앞서 말씀드린 제 꿀팁들을 사용하여 편집 기술을 향상시키는 걸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