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에 밤기차를 타고 학교에서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고향까지 거리가 있어서 밤 10시 30분에 출발해서 3시 40분까지, 약 5시간 동안 뜬 눈으로 기차 안에서 버텨야 합니다 ㅠㅠ
만약 그냥 자고 일어나지 않는다면 강릉 앞바다에서 일출을 봐야 해요...
같이 가는 고향친구가 한 명 있지만 이 쌉벌레 놈은 그냥 나한테 맡기고 자버릴 것이 뻔하네요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같은 것도 생각해봤지만 즐겨보지 않아서 오히려 지루할 것 같아요ㅠ
선장님의 지혜를 빌리고 싶습니다..
p.s 저 친구를 자연스럽게 기차에 두고 도망갈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