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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혼술/혼밥 난이도

코지로그
2019-04-30 13:01:42 2836 3 5

바 > 분식집 = 순대국집 = 중국집 > 스시야 = 파인다이닝 > 이자카야 > 포장마차 > 맥주집 > 캐주얼 레스토랑 = 고급중식당 > 고기집 > 소주집


바 - 애초에 혼자가는 손님이 많음.

분식집 - 김천 혼자 못가는 사람 있던가....? 혹시 이것조차 어려우면 대학가 김밥천국 입국시 혼밥 동료 최소 다섯테이블 이상 존재.

순대국집 - 김천만 못해도 점심시간엔 다 혼자. 대학생부터 할배들까지 모두 혼자이니 특별히 눈치볼것 x

중국집 - 중학생때부터 가끔 혼자 간 기억이 있음.

스시야 - 생각해보니 미들급 이상의 스시야엔 누구랑 같이 가본적이 손에 꼽음.. 오히려 캐주얼한 곳이 혼자가기 어려움.

파인다이닝 - 여기도 스시야랑 마찬가지. 좋은 프렌치/이탈리안/한식은 혼자도 편히 예약해서 가는데, 빕스 이런데 혼자가면 좀 그럼.

이자카야 - 혼자가더라도 웬만한 이자카야엔 닷지 자리가 있으니까, 조금 마음의 안정이 됨.

포장마차 - 여기서부터 조금 낯 부끄러워짐. 청승맞다는 이미지가 그려져서 그런가?

맥주집 - 유명한 크래프트 비어 마시러 혼자서 가끔 갔었는데, 나이들고 통풍 걱정되서 안감

캐주얼 레스토랑 - 아직까지 혼밥 경험 없음. 단품 판매 레스토랑은.. 그냥 뭔가 좀 혼자가기 어려움.

고급 중식당 - 돈만 많다면 가긴 할텐데, 코스가 대부분 2인 이상이다보니 혼자 가서 먹기엔 좀.... 남기는게 많아서 돈 낭비 기분.

고기집 - 어릴때 가족들과 자주 먹었던 것 때문인지, 뭔가 많은 사람이 왁자지껄 떠들며 먹어야 한다는 인상이 남아있어선지 혼자가는건 좀 많이 꺼려짐.

소주집- 소주는 취해서 집들어가는 맛에 먹는건데 앞에 사람이 없으면 취하기 쉽지 않음. 안주도 별로라 순대국집이나 해장국집 등의 식당에서 소주시켜 먹는게 차라리 나음.


진짜 가장 어려운건 프렌차이즈 술집같음. 와라와라, 준코, 칠성포차 이런데 혼자만 앉아서 마시는 테이블을 본적이 없고....

사실 그돈에 혼자면 을지로 골목이나 들어가서 탕에 술 말아 먹는게 이득이라, 따로 가볼 생각도 안해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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