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아니 어제) 시험이 끝났다 가채점 결과 밥이 아니라 죽이 된거 같지만 상관없다. 그래서 점심때 피방을 가려했지만 자리가 없었다. 어쩔수 없이 집에서 컴퓨터를 켰고 나와 비슷한 처지인 놈들 2명을 불러서 3명이서 옵치를 했다. 경쟁을 돌려서 2연패하고 바로 폭풍의서막이랑 빠대하면서 2연패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그사이에 한명은 롤하러 갔고 남은 두명은 피파를 하였다 1ㄷ1했는데 내가 유망주 스쿼드로 평균 오버롤이 약 80인팀을 꾸려서 했는데 평균 오버롤90이 넘는팀을 가진 걘 나에게 5경기 2골 1무4패를 기록했다.
그나저나 옵치를 거의 2주하고도 반 이상을 안켰더니 에임이 말이 아니었다 빠대에서 젠야타 명중률이 19퍼 나왔다... 그래도 1시간정도 연습하고 연습하니까 좀 적응이 되었다
쨌든 피파를 열심히 하다보니 저번주에 예매해둔 야구를 보러갈 시간이었다 옷갈아입고 다른 친구와 같이 가는데 그 친구는 다른곳에서 온다고 고척돔에서 만나자고 했다 그래서 걸어가는데 내 집에서 버스정류장은 조금 걷고 신호등 한번 건너야 하는데 내가 신호등 대기탈때 내가 타야할버스가 와서 유유히 가버렸다 그래서 +20분추가에 퇴근시간이라 버스에 사람도 많았고 길도 막혀서 경기시작하고 30분뒤에 왔다. 야구장을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는데 여전히 재밌고 짜릿했다 경기가 이겨서 더 좋았다 3연승중이라서 기분도 정말 좋다 앞으로도 잘해서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야구를 보고 수훈선수 이벤트도 하고 집에 오니 11시였다 그때부터는 2시간 가량 겜친구랑 부계로 빠대랑 전리품상자 얻기위해 폭풍서막 블랙워치 옴닉반란 다 했다 스토리랑 모든영웅 그 친구가 매우 싫어했지만 억지로 시키고 1ㄷ1을 해줬다
걔가 원래는 나보다 못하는데 현재 경쟁 2연패에 옛날에 1패한거 추가해서 2+1패 중이고 걘 본계 마스터랑 버스타서 3연승해서 점수가 역전되었다 그것땜에 자꾸 나보고 못한다고 놀리고 건드리는 것이다. 걔는 시험이란 찍고 자는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져서 렙도 겁나 빨리 올라서 거의 내 1.5배이다(시작은 내가 먼저함) 그래서 제가 기고만장하게 나보다 못한가고 했다. 결론을 말해드리면 내가 발랐다 5ㄷ2로 이겼다 진 두개중 하나는 솔져로 그 친구의 모스트였고 또 다른것은 애쉬로 내가 못하는 딜러 두개중 하나였다(위도 애쉬) 나머지는 5개는 (메이,모이라,젠야타,겐지,한조) 였다 한조는 완승했다 역시 빠끔님을 어깨너머로 보아서 인지 한조가 잘되었다 (한조로 음파화살 쏘고 빼꼼샷으로 헤드를 맞췄다)
어쨌든 결론은
1.호밋이 아니라 빠끔으로 자주 켰으면 한다는 것
2.시험 끝나서 매우 기분 좋다
3.빠끔님 보고싶다
4.게임,야구시청은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