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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시 넋두리 시

부계7
2019-04-25 00:37:45 245 0 0

마음을 먹어도 설레게하고 다시 다 잡아도 다시 설레게하고.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사랑이란 걸 하는 건 지

내 자리가 없는걸 알면서도.

나의 이상형은 당신이 맞지만 당신의 이상형은 내가 아님에,

다른사람과 있을 때 당신이 더 행복함에,

내가 당신을 더는 웃게 해 줄 수 없다는 걸 앎에 있어서

더는 당신을 붙잡 지 않겠습니다.

처음엔 내가 비겁해서 당신을 사랑한 걸 후회했어요.

당신이 싫어서 당신이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에요.

이런 날이 왔을 때 내가 아프지 않아도 되니까.

바보같이 그게 무서워서 사랑했다는 걸 후회했어요.

근데 전 진짜 비겁한 사람인가 봐요.

아직도 많이 사랑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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