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먹어도 설레게하고 다시 다 잡아도 다시 설레게하고.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사랑이란 걸 하는 건 지
내 자리가 없는걸 알면서도.
나의 이상형은 당신이 맞지만 당신의 이상형은 내가 아님에,
다른사람과 있을 때 당신이 더 행복함에,
내가 당신을 더는 웃게 해 줄 수 없다는 걸 앎에 있어서
더는 당신을 붙잡 지 않겠습니다.
처음엔 내가 비겁해서 당신을 사랑한 걸 후회했어요.
당신이 싫어서 당신이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에요.
이런 날이 왔을 때 내가 아프지 않아도 되니까.
바보같이 그게 무서워서 사랑했다는 걸 후회했어요.
근데 전 진짜 비겁한 사람인가 봐요.
아직도 많이 사랑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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