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그 게임' 블러드본입니다.
젤님의 켠왕을 보고 3월 어느 날...
PSN 상점을 보다가 블러드본 DLC 합본팩이 할인을 하는 것을 뙇!
참고로 저는 기본적으로 게임을 동네에서 CD 사기 때문에
일단 게임을 사러 가봤으나 블본 중고가 온라인보다 더 비싼걸 확인...
팔자에도 없는 PSN 지갑을 채워가며 합본팩을 구입했더랬지요.
사실 받아놓고 몇주간 안했는데...
그 이유가 슈퍼로봇대전 T 하던 중이라....-_-a
여튼 슈로대 T 2회차를 마무리하고 요 녀석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길찾다가 죽어! 계속 죽어!!!
몹은 캐많은데 길이 다 막혀있어 계속 죽어!!!
ㅡ.,ㅡ??????????
한 상황을 견딜 수 없었던 저는 결국 유튜브를 보고 숏컷의 존재를 알게 되고
숏컷을 뚫어 소량의 유지노가다 후 초기복장을 벗기 위해 사냥꾼의 의복세트를 구하러 가기 시작했으나
가는 길에 적에게 맞아죽고 낙사해서 죽고 떨어졌는데 길은 어딘지 모르겠고 쥐돌이가 개떼고
-_- 결국 빡쳐서 유지노가다를 추가로 하여 야남의 사냥복 세트를 구입한 후 다시 사냥을 나서게 됩니다.
사실 몹의 '경직'이라는 개념을 잘 몰라서 창든 상대몹이 공격중에는 경직없이 때린다는 걸 몰랐던 게 원인...
여튼 여차저차하여 초반 구역 파밍을 끝내고 보스를 순차적으로 잡아내는 데
처음으로 만난 난관이...
검은 야수 파알......
정석적인 공략은 다리를 계속 후려서 무한으로 경직을 주는건데
실제로 상대해보면 지 맘대로 지랄같이 움직임 + 뼈따구라 피격판정도 겁나 얇음 + 자꾸 움직여서 카메라 시점 개빡침
이라는 3가지 콤보로 짜증 유발....
여튼 이때 수혈액 오링을 처음 경험해봤습니다 ㅠ.ㅠ
여튼 이후 열심히 진행하는데
사실 본편 보스는 이후로는 그렇게 애먹인 애가 없는데
문제는 DLC....
루드비히는 NPC 불러놓고 뒤만 계속 잡고 패니 알아서 죽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실패작들은 사실상 거미 롬을 패링을 쓰도록 업글시킨 보스였고
시계탑 마리아 3페이즈도 압박이 심했....
그리고 대망의 코스의 버려진 자식...
트라이수가 상당하긴 했는데 여튼 패링 연습 좀 오래하다보니 어떻게 깨지더라구요.
그런데... 로렌스에서 완전히 엿을 먹고... 망연자실해 있다가
결국 있는 계몽을 모두 털어 피바위를 사서 월광검 10강을 찍고
결국 로렌스를 깼습니다.
그 후 본편 엔딩보스들은 편하게...편하게...^0^
오늘 밤, 게르만이 사냥에 참여한다!!!
할배 vs 젊은이는 당연히 젊은이가 이긴다구!!!
근데 할배한테 이겼는데 님은 누규? ㅇㅅㅇ??
여튼 본편까지 클리어!!
사실 플레이할때 스샷을 따로 못모으고 폰카로 찍어야 되니 가지고 있는 사진들이 부실하네요 ㅋㅋㅋ
여튼 이렇게 젤님께 영업당한 블러드본 클리어 인증 남겨요. 재밌게 즐기게 해주셔서 감사감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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