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운동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야구레슨을 다닐지 헬스장을 다닐지 고민 중에 있읍니다.
(경기보다 연습이 더 힘듦)
근데 결심한지 하루만에 갑자기 부서 회식을 하고 오늘은 야구팀에서 부릅니다.
거의 3주 넘게 주말마다 다른 일정 소화하느라
야구를 안 나가고 있어서 출두가 불가피합니다.
내일 월 마감이랑 공단 실사가 있어서 더럽게 바쁠 예정인데
일찍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그 바보 운동 잘 시켜주시고 이따 뵙겠읍니다.
아내들의 구박을 피하기 위해 야구를 빙자한
음주 모임이 맞다는 게 학계의 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