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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역사 이야기 - 1

즐라버슨이나드
2019-04-22 20:38:36 1270 2 1

주의)지금 여기에 써 있는 글은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전작, '데스티니 1'의 이야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1.여행자와 어둠, 그리고 군체의 탄생


아주 오래 전, 우주 어딘가에는 '여행자'란 하얀 구체 형태의 존재가 있었습니다. 여행자는 '빛'이란 힘을 통해 신과도 같은 권능을 부릴 수 있었습니다. 여행자는 이름 그대로 여행하다 가능성이 보이는 종족을 만나면 그들에게 자신의 힘을 내려 그 종족을 번영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어둠'이라 불리는 존재는 그런 여행자를 없앨려고 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왜 그런지, 무슨 목적으로 그러는지 아무도 밝히지 못했습니다. 이들에겐 충성스러운 5마리의 부하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벌레신'이라 불리웠고 각각 '', '아카', '', '에이르', '우르'의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5 벌레 신들은 여행자에 의해 어느 가스 행성 속에 봉인당합니다.


시간은 오래 흘려 원시 군체 종족들은 종족의 생존을 위해 벌레신들이 봉인된 행성 위로 자신의 행성을 일부러 추락시킵니다. 하지만 그 행성 환경은 너무나도 가혹했기에 곧 종족 자체가 멸종될 위기가 옵니다. 이에 군체들을 다스리는 왕족의 3 공주들은 구원의 답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납니다.


긴 여정 끝에 이들은 고대의 첨단 함선을 인양, 함선을 이용해 탈출할 계획을 세우지만, 함선의 동력으로 어둠의 힘이 필요한 걸 깨닫고 그 힘이 잠들어 있다는 행성 중심부로 나아갑니다. 그 때 여행자를 따르던 '레비아탄'이라 불리던 존재는 3 공주에게 어둠의 힘을 따르면 안되다고 조언하지만 공주들은 무시하고 나아갑니다.


3공주들은 마침내 행성 속에 봉인되어 있던 5 벌레신들을 만납니다. 벌레신들은 자신들을 풀어주고 자신들이 주는 벌레들의 숙주가 되는 대가로 공주들의 종족에게 불멸의 가까운 삶을 주겠다 제안합니다. 공주들은 제안에 응했고 둘째와 셋째는 각각 기사 형태의 '시부 아라스', 어머니 형태의 '사바툰'으로, 첫째는 왕의 형태의 '어릭스'란 남성으로 변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벌레 유충들을 자신의 동족들에게 퍼뜨렸고 군체들은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모습으로 변하고 맙니다. 이들은 벌레신들이 명하는 대로 같은 행성에서 살던 여행자를 따르는 종족 '암모나이트'와 레비아탄, 그리고 여행자를 없애기 위한 전쟁을 시작합니다.


수많은 세월이 지나고 결국 레비아탄의 죽음, 암모나이트 종족을 멸종되고 패배한 여행자는 도망가고 맙니다. 군체 지도자(사바툰, 어릭스등)는 기뻐했지만 점차 숙주 벌레들이 요구하는 양이 많아져 군체들이 멸망당하지 않을까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어릭스는 일부러 자신의 여동생들을 일부러 살해한 다음, 벌레 신들 중 제일 강한 아카를 찾아갑니다. 어릭스는 그리고 아카를 죽이는 대형 사건이 발생(쉽게 말해서 기독교 교황이 하느님 살해),어릭스는 아카의 능력인 '다른 생명체의 의지를 빼앗는 힘'을 손에 넣습니다.


어릭스는 그 후 스스로를 '굴복자 왕'이란 칭호를 달고 이름도 '오릭스'라 바꿉니다. 그 후 오릭스는 다른 종족들을 멸망시키며 죽었던 자신의 자매들을 다시 부활시킵니다. 오릭스는 그 후 아카의 시체를 이용해 초 거대 함선들을 제작했고 군체들의 계급 체계들을 정리합니다.


오릭스는 이른바 '검의 논리'란 법칙을 세웁니다. 검의 논리는 약자들은 언제나 버려지고, 강한 자들은 자신보다 강한 자들과 싸워 그들을 죽여 자신이 좀 더 강하져가는 것이었습니다.(쉽게 말해 약육강식, 옵치의 둠피스트의 사상인 전쟁발전론과 유사) 하지만 이런 법칙에 반발하는 자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오릭스의 자식들 중에는 장남 '크로타', 아들들 중 하나인 '노크리스'란 이가 제일 유명했습니다. 이 중 노크리스는 검의 논리를 따르기보단 죽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강령술에 관심이 많았던 지라 검의 논리에 배반하는 행위를 저질렸고 오릭스는 결국 노크리스를 내치는 동시에 자기 가문의 족보에 그의 이름을 지워버립니다. 5벌레신들 중 최약체이자 강령술의 달인이었던 솔은 그런 노크리스를 불쌍히보았고 노크리스를 자신의 직속 부하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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