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사용할 재료들이다. 옆에 너저분한 것은 신경끄자 시험기간이라 공부하느라 청소하는시간도 아깝다.
우선 재료 손질부터 하자.
숙주나물은 잘못씻으면 향이 이상해진다. 빡빡 문질러서 체에 잘 걸러 담아놓자.
저번에 양파를 좋아하신다는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는 큼지막한 양파를 3개 썰어 초무침을 했다. 양념의 비율은 설탕 1술, 식초 1술, 소금 반술
(저거 채썰으면서 광광 울었습니다.)
쌀국수는 면이 딱딱하기에 삶기전에 30분에서 1시간정도 찬물에 불린다. 불리는 시간동안 우리는 육수를 만들도록 하자.
물 1.2L에 다시마2장, 치킨스톡 1개를 넣고 팔팔 끓을때까지 기다린다. 여기서 자취생의 꿀팁 한가지는 자주 쓰지도 않는 다시마를 이번 요리때문에 사야한다면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너구리 2봉을 사오는것이 현명하다. 나 또한 그리했다.
치킨스톡 넣은 육수베이스가 펄펄 끓으면 육수를 진하게 낼 때이다. 소금 1술, 설탕 반술, 간장 반술, 피쉬소스 2술, 생강가루 약간을 넣고
끓인다. 그리고 마트에서 사온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살짝 데쳐주고 따로 담아놓는다. 이때쯤 면이 다 불려졌을테니 면도 옆에서 끓여준다.
이걸 찬물에 행궈주고 채에 걸러 준비한 재료들을 한데 모아두면?
챤챤
그리고 이걸 한데모아 예쁘게 담으면?
짜잔
맛있게 먹고나서 설겆이는 꼭 하고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