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같은 곳에서 날 만겨주는 이가 오늘은 왠지 보이지 않는다
무섭게 짓누르는 펜과 매섭게 환한 조명에서 벗어나도
언제나의 인사가 갈 곳을 잃었으니
이젠 무얼 해야하나 나 또한 길을 잃는다
오늘따라 불편한 잠자리는
매일 나의 이부자리를 덧있게 하는 그가 보이
지 않기 때문인가
오늘따라 그의 빈자리가 사무치게 그립다...
늘 같은 곳에서 날 만겨주는 이가 오늘은 왠지 보이지 않는다
무섭게 짓누르는 펜과 매섭게 환한 조명에서 벗어나도
언제나의 인사가 갈 곳을 잃었으니
이젠 무얼 해야하나 나 또한 길을 잃는다
오늘따라 불편한 잠자리는
매일 나의 이부자리를 덧있게 하는 그가 보이
지 않기 때문인가
오늘따라 그의 빈자리가 사무치게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