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시외버스에서 앞에가던 아주머니가 실수로 떨어트린 버스에 있던 칼...
뭔지 몰라서 주워주다가 새끼손가락이 깊에 베임.
2시간동안 피가 안 멈춤.
집가는 길이여서 집가자마자 병원가서 꿰맴.
오늘이 푸는날인데 이 지역 병원은 처음가서 물어보니 응급실 가라해서 갔는데..
다른지역에서 꿰매고 와서인지 8만원이나 가격이 나온다고 함.
당황해서 일단 병원 나오고 엄마한테 전화해 물어보니 혼자 풀 수 있다 함.
그래서 약국에서 과산화수소수, 마데카솔 사고 편의점에서 핀셋, 손톱깎이 사고
집가기는 귀찮아서 바로 옆 울 학교 식당 화장실 가서 수술 시작함.
손톱깎이로 실 끊고, 핀셋으로 뺌.
겁나아픔 진짜아픔.
3번 뺏는데 첫번째는 겁나 아프고 체액같은 느낌의 하얀 액체 나오고
두번째는 안 아프고, 세번째도 겁나아픔.
진짜 조금 빼내도 아픈데 손가락 안에 있는 실 빼는게 진짜 겁나 아픔.
어쨋든 수술 완료하고 소독하고...
밥 먹고 카페가서 4시간 정도 공부하고 집와서 씻고 놀려고 하는데
크롬 시작페이지에 자주 검색한 내역 보니 나나양이 가득해서 트게더 들어옴.
오늘 밤에 방송 킨다던데.. ㄱㅇㄷ
그럼 이만 안녕!
글 제목 이상하게 적고 한참 지나서 알게됨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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