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무쌍님 조와 결심했어 미루는 걸 방지하기 위해 매일 일기는 이 시간에 쓰도록 하자 무무쟝 넌 할 수 있어!
오늘은 알바에서 어제보다 덜 혼났떤 것 같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그런지 사장님의 잔소리가 줄어들었따,,, 희희... 게다가 사장님이 다른 알바생 뽑으신다고 면접 보시는 동안은 혼자 가게를 지켰다구! 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다섯 잔만 나갔긴 하지만... ㅎ 사실 사장님 안 계실 때 오신 손님이 달달한 거 뭐 있냐고 물으셔서 초코 들어간 건 전부 달달하신데 어른들이 드시기엔 별루라고 비추천해 드렸따. 맥심 커피랑 비슷한 거 뭐 있냐길래 그냥 아메리카노에 시럽 넣으셔도 달달하고 마싯써요~ 그랬더니 아? 그런 방법이 있군요! 하시면서 아메리카노만 시키셨다. 대처능력 조와따 무무쟝.
만족스러운 알바를 끝내고 하건을 갔따. 하건에서도 칭찬을 들었떤 것 같다. 하와와... 사실 멍때리면서 가위질만 하다 온 거라 학원 일은 기억이 잘 나질 않아... ^^7
하건 끝나고 나서는 버스가 잘 안 다니는 시간이라 어머니가 항상 데리러 오신다. 열시가 좀 넘어서 전화가 오면 학원에서 내 자리 정리를 하고 나온다. 암튼 오늘은 차를 타자마자 어무니가 해맑게 웃으시면서 에어프라이기가 집에 왔따고 하셨따. 하지만 본인은 기계치라 소독도 못하고 그냥 나오셨따는 말을 듣고 한참을 웃었던 것 같다. 야식 생각이 나서 집에 들리기 전에 어머니랑 식자재 마트를 갔따. 가서 버팔로 윙, 케이준 감자, 콜팝을 사서 왔따. 희희... 저녁에 어무니가 햄버거도 사 놓으셔서 오늘 야식은 햄버거와 감튀다...!
지금 에어프라이기로 감튀를 튀기는 중이다. 두큰두큰... 배가 너무 고픈 무무쟝... 방송 키자마자 먹을까 아니면 놀다가 먹을까... 앗 감튀가 다 됐나부다!!!!!!!!!!! 감튀랑 햄버거 세팅하고 화장 지우고 좀 쉬다... 쉬진 못하겠꾼... 아무튼 바로 방송 켜서 자랑해야지 희흐,ㅣ힇 조하~! 조와~!
아 오늘 금요일에 술방 예정이니 야식도 추천 받아야겠따. 감튀랑 햄버거 머그면서 뭉뭉이들 놀려야지.... 신나...
므개 
택길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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