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하기 앞서 사진으로 데스밸리의 자연풍경의 웅장함이 1퍼센트도 안담긴다는걸 알립니다. 직접 가보시는거 개추천 미쳤어요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조슈아트리같은 온도에 상관없이 잘자라는 식물들이 많이 보이고 나름 식물들이 잘 보이는 편입니다.
그러고 광활한 바위사막이 쭉 펼쳐지는데
그리고 바위사막의 끝엔 모래사막이 존재합니다. 이집트온줄
저녁놀 질때 즈음의 Mustard Canyon
짱이뻐요... 캐니언 색도 배이지색이라 진짜 이뻤음
담날 아침에 바로 Gold Canyon에 갔습니다. 3번째 사진이 은근 작아보이는데 저거 아래 서서 보면 바위덩어리 주제에 위압감 장난 아닙니다 ㄷ
점심 먹고 Artist’s Palette 에 갔습니다. 바위 색이 마치 예술가의 팔레트처럼 알록달록해서 지어진 이름인데 진짜 이뻤음
다음은 소금사막 입니다. 사진이 웅장함을 못담은 안타까운 예시죠. 2번째 사진이 원래 소금사막 끝에 돌산이랑 설산의 산맥이 구름과 걸쳐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진에 제대로 안담기네요 ㅠㅠㅠ 담길때까지 100장을 찍었는데 느낌이 안사네요... 카메라 어플 다 소용없었음...
마지막으로 데스밸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찍은 데스밸리 동쪽의 전체적인 모습. 이게 제일 아쉬운 사진입니다. 이 풍경을 보자마자 5분간 말도 안하고 앉아서 풍경만 감상했습니다. 웅장함 그 자체에 전율이 일어나는 풍경이었습니다.
정말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자연환경이 존재하는 자연공원 데스밸리였습니다. 자연공원이래서 자연공원 크기가 얼마나 되겠어 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 제 체감상 충청남도보다 더 큰거 같네요. 그리고 만약 가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각오 단단히 하고 가시길... 데이터는 커녕 전화 전파도 안터지는 데스밸리이니 지도 잘보고 타이어 여분과 기름 여분을 꼭 챙겨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