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대 여학생입니다
저한테는 진짜 좋은 남자친구(이하 A라고 칭함)가 있고 이 친구랑은 1년 조금 넘었어요
그런데 제가 A랑 사귀기 이전에 B라는 애를 짝사랑을 오랜 기간 했어요 한 5년? 6년?
너무 오래 좋아한 것 같고, B도 짝사랑 중이라고 해서 포기했어요
정확히는 고백했다가 '네 마음은 고맙지만 나도 짝사랑 하는 사람이 있어' 를 듣고 차였으니까요
참고로 A는 고등학교에서 만난 친구고, B는 유치원~중학교 친구입니다
지금은 저랑 A가 같은 학교, B는 다른학교, A랑 B는 서로 몰라요
포기하고 한동안 힘들게 지내다가 절 다독여준게 A에요
저 힘들때 위로해주고, 정말 다정한 친구입니다 제 못난 부분까지 좋게 봐주는 친구인데...
문제는 요즘들어 가끔씩 B가 생각납니다 '내가 조금 더 빨리 고백했더라면 이뤄지지 않았을까?' 라고요
저랑 A는 고민이 있으면 바로 털어놓는 성격이라 조금 주저하다가 말했습니다
내가 좀 더 잘해줘야겠네 라면서 절 위로해줬습니다 진짜 미안해서 그날은 하루종일 울었어요....
잊는데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