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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나열하기엔 너무 많아서 최근일만 몇개 써봅니다..

일단 한국어 할줄 모름. 그래서 과제계획서 쓸때 자기가 써오면 저희가 번역해주고있음.

문제는 저번 포닥 과제계획서 쓴거 선배가 번역해주고 있는데 거기에 자기가 실험실 사람들 관리(?) 하고있다는 식으로 써둠. 이거보고 미친새끼라고 욕 존나했음.

실험실 물품을 교내에서 구입하는데, 사러갈때 자기한테 안물어봤다고 지랄함. 근데 출발전에 실험실 카카오톡에 필요한거있냐고 전체적으로 물어봤었고 말없었음. 그래놓고 펜,파일철 같은 개인 필요한거 사달라고함.

실험실 서버가있는데, 공용서버가 제일 좋은 서버임. 근데 얘가 쓸게있어서 다들 양보해줬는데, 이걸 자기 개인서버마냥 인식해버린거

한번은 다른 외국인이 공용서버 안쓰길래 2,3일짜리 계산 돌린다고 썼는데, 저녁에 카톡으로 일방적으로 통보해버리고 작업 지워버림.

70~80일? 계산하는거 우리는 참아줬는데 2,3일쓴다고 난리침

오늘은 다른 계획서 번역해주는데, 이걸 박사선배가 해주고있었음, 근데 이걸 자기 아랫사람한테 시키듯 명령조로 하니까 결국 선배 개빡쳐서 교수한테 얘랑은 일 못한다고 선언해버림. 교수가 그런식으로 하지마라고해도 걍 버릇 못고치는거보면 고집만쎄고 답이없음

일을 잘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실험실에서 다들리게 한숨 푹푹쉬고 혼잣말 하고, 키보드는 박살낼것처럼 누름, 실험실 소음메이커

이렇게 해놓고 실험실에 자기가 억울하다고 정치질까지함, 근데 외국인들까지 아무도 동조안함

진짜 3학기밖에 안봤는데 볼때마다 각목으로 쳐버리고싶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