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티치이 0

앞으로 1데스당 하나씩 남겨둘까 합니다. 어제 10뎃이니까 오늘은 10개!

이번은 후퇴 시 유의사항과 초반 운영법에 대해 적어보죠.

다음은 후퇴시 유의사항입니다.

1. 이번 전투에서 죽은 영웅이 있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있다면 장신구를 잃을 각오를 해야합니다.

2. 죽음의 문턱에 서있으면서, 스트레스 수치가 170+(다크런, 장신구 여부에 따라 다름, 밝고, 장신구가 없는 상태를 가정)인 영웅이 있는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있다면, 그 영웅은 높은 확률로 후퇴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합니다.

3. 고통 상태에 빠진 영웅이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있다면, 후퇴에 실패할 확률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영웅이 행동을 한번 더 못하게 되므로 추후 전투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4. 몇 번 후퇴를 시도했는지도 생각해보아야합니다. 후퇴는 시도 횟수가 많을수록 확률이 높아집니다.

5. 후퇴의 목적도 생각해야 합니다. 전투에서 사기를 당해서 파티 상태가 위태로워 캠핑을 통한 재정비가 목적인지, 미션 포기가 목적인지를 생각해야합니다. 후퇴하면 영웅들이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기 때문에, 꼭 후퇴가 필요한지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다음은 초반 운영법입니다.

1. 스킬을 선택할 수 있기 전까지는(길드가 활성화되기 전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 무리한 던전은 삼가십시오. 콜센세가 깜짝 등장했다면 미션 포기도 고려하십시오. 원하는대로 전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던전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다고 보면 편합니다.

2. 유물 수집가가 나온다면, 적극 활용하십시오. 아무래도 돈이 넉넉하면 걱정이 훨씬 덜합니다. 추후 원정 실패에 대한 부담도 덜고요.

3. 좋은 장신구가 보상으로 나올때까지 보스 사냥은 미룹니다. 보스를 사냥해 보상으로 얻는 장신구는 초반엔 얻기 힘든 '매우 희귀' 등급이 고정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좋은 장신구를 얻어내는게 영지의 미래에 훨씬 좋습니다.

4. 다크런은 이 파티가 터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설때만 하세요. 그런 확신이 서도 터질만큼 다크런은 쉽지 않습니다.

5. 식량을 직접 먹이는건 죽음의 문턱 상황에서 전투가 끝난 상황이 아니면 최대한 자제합니다. 캠핑으로 먹거나, 굶주림으로 먹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특히, 애들이 굶주리기 시작하면 상당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상당히 아픕니다. 식량은 꼭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챙겨가서 돈을 주는 아이템과 바꿔옵니다. 준비는 부족한 것 보다 과한 것이 이 게임에서는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