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소군입니다.
그냥 소군이의 고민거리에요....ㅠ.ㅠ.ㅠ.ㅠ.ㅠ
정말 진지하게 생각 많이 했어요..ㅠ
계속 고민하고 고민해서 결론이 나오진 않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방송 그만둘까 생각 중 입니다....
현타가 너무 씨게왔달까...?ㅋㅋㅋㅋㅋ
솔직히 일 할때는
"난 방송을 위해 일 중이야! 컴퓨터도 사고 크로마키도 사고 조명도, 캠도, 여러 장비들도 사기위해 돈을 벌고있어!"
라는 생각으로 정말 관두고 싶었지만 이 악물고 일 열심히 했어요.
근데 막상 일 해서 월급 받으면 부모님 용돈, 핸드폰 요금, 후불 교통카드에 워낙 퍼주는걸 좋아하고 기분파라 누굴 만나면 엄청 썼죠..물론 옷도사고 내 사심채우는데도 엄청 쓰긴 했지만...ㅋㅋ
그렇게 결국 막달에 컴퓨터를 사고 그만두면 방송 열심히 해야지!! 라고 다짐했지만...
5~6달 하루종일 일하다 갑자기 관두니 별에별 잡생각과 현타가 너무 심하게 와버렸어요..
잡 생각은 인간관계를 통 틀어 금전문제도 있고 인생문제도 있고..ㅋㅋ
현타는 내가 방송을 하면서 클 수 있을까.. 정도?
말로는 이제부터 열심히 할게요!! 했지만 막상 하려니 겁나기도 하고 의욕도 없고 의지도 없고 진짜 너무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특출나게 잘 하는것도 비주얼도 되지 않는데 너가 성공할수 있겠냐 부터 제 자존감이 계속 떨어지기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방송 기다려주는 여러분들 덕분에 힘 얻어 다시 해볼까!! 해도 제 의지가 여러분들의 힘을 받아내질 못하더라구요 으으
회사에서 방송하다 그만두고 너무나도 많은 일 들이 있었기에 그걸 버티기 위해 정신없이 일하고 괜찮겠지 했는데
다시 원상복귀되어버렸어요... 트라우마가 생겼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 할 시간이 많이 필요한것같아요..
이곳에 얘기 못 할 고민거리들도 너무 많고 이 이상 글을 이어나갔다간 더 심한 징징글이 될 것 같기에 우선 글은 이만 쓰겠습니다..
그냥 여러분한테 제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