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후감 - 당근고양이]
"아저씨는 어른처럼 말하고 있어"
과거에 자신이 어른들에게 불만(?)을 품었던 행동을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어린왕자가 소중히 하는 꽃은
현실에서 어린이들과 어른들 사이의 감성 차이로 볼 수 있다.
가끔 라디오나 주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린이들의 심각한 고민을 들을 때가 있다.
어른들이 들었을 때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하지만 그 어린아이(어린왕자)의 입장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일 수가 있다.
"에휴 엄마가 오늘 간식을 안준다지 뭐야"
라는 것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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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어린왕자.
외로운 어린왕자는 꽃이라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대화를 한다.
허영심 많고 헛소리를 하는 꽃과 이야기를 하는 어린왕자.
외로움과 외로울 때 가질 수 있는 심리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주는 듯 하다.
"그 때 그 꽃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는게 아니었어..."
사람이 살 때 심리적으로 약할 때(외로운 어린왕자일 때) 주변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는다.
삶에 지쳤을 때 사이비종교에 빠져든다거나.
일자리가 구해지지 않을 때 다단계에 휘말린다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파고드는 무언가 같이...
"그 꽃을 떠나지 말았어야 했어"
뒤 늦은 후회.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무언가를 다시 느끼는 그 것.
후회라도 할 수 있다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꽃을 버리고 멀리 떠나온 어린왕자는...
발병이 났습니다.
어린왕자는 어린 나이에... 악성 무좀이 생긴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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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 자막 켜고 봤더니 '입에 씌울 입마개'가 -> '2배 c울림 마귀'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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