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장소를 확인한 나는 깜짝 놀랐지
야 이회사 이상하다 진짜
뭔 면접을 레스토랑에서 보지?
신기했지만 어쩌겠어 공짜 점심이다 하면서 좋아라했지
카페에도 자랑질하면서 갔다온다고 설레발쳤지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회사이름 말하니까
일찍 오셨다면서 룸으로 안내해주더라
가보니 이번엔 면접장이라고 붙여있거나 하지도 않았고
4인 앉으면 딱 되는 좀 좁고 외지고 약간 조명도 약한 어두운 곳이었어
이게 어찌된거지? 하면서 기다리는데 별생각 다들더라고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안 오니까 점점 쫄리더라 잘못온건 분명 아닌데
안내도 받았으니까 그럼뭐지 시간 다 되가는데
보통 먼저 와있지 않나 하던중
문이 열렸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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