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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슐렝가이드 1화 :장도 뚝배기

Broadcaster 메메_
2019-03-30 15:25:35 838 10 6

일단 spdlqj 님의 추천으로 경성대,부경대쪽에있는 장도뚝배기집을갔는데 이미 밥을먹고나오는 잘생기고예쁜 대학생들이 나오는걸 지나쳤습니다. 그들이 먹고 간흔적을보니 불고기까지 주는걸보고 정말혜자다. 추천해주실만하다. 라고느꼈으나

 메뉴판을보고 갑자기 불안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뚝배기정식..? 저건왜 2800원이고 밑에있는 뚝배기종류들은 5800원일까..? 하는 불안감이요 

하지만 spdlqj 님이 [꼭 우렁된장뚝배기에 스팸!]을 추가해서 먹으라고 하였으며,

'혼자 밥먹기 편한 집' 이라는 글을 보았지만 처음생긴 불안감때문에 심란한 마음으로 

''우렁뚝배기 하나랑  스팸 추가해주세요! '' 라고 말을하고 기다리는 시간중에도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갔습니다54d9cd0a05d31b60638db1836e403e6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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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장님이 가져다주신음식을 처음보고선..아 불고기가 아직안나왔나 보구나 ㅎㅎ;; 설마 8800원은아니겠지...? 라는마음으로 수 분을 더 기다렸으나 이내 불고기의 흔적은 찾을수가없게되었습니다. 

'아. 8800원인것인가..? 왜 내가들어오기전 예쁘고 잘생긴 대학생들은 불고기도주고 가격도 2800원인데 나는 8800원에다 불고기도 주지 않는것이지...? 무슨 차이가있을까..? 내가 못생겨서 차별하시는건가..?' 라는 부정적인 생각과함께 밥을 입에넣기 시작했습니다.

괜찮은 맛과 믿고먹는 스팸. 하지만 이미 대학생들이먹은 불고기를 본 저는 만족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런생각을하며 밥을먹으니 어느새 순식간에 비워진그릇. [밥은 무제한 리필! ] 이라는글귀를 보았지만 

불고기를 받지않은 저에겐 밥과함께먹을 음식이 더이상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허기를 면할정도의 식사를마치고 계산대에서니 역시...   <8800원 입니다 ^^~> 라는 말을듣는순간

속에서 스물스물 차오르는 분노, '왜 아까먹은 예쁘고 잘생긴사람들은 불고기도줬는데 

전 안주시는거죠!?' 하는 분노를 표출하고싶은 맘을 억누르고 밖을나와 맞은편 담벼락에서 담배를피며 생각했습니다

저와 그 대학생들의 차이를.

맛은 나쁘지않았으나 분노,열등감,상대적 박탈감을느꼈기에 이 평점을 부여합니다

평점: ★★☆ [2.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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