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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팬미후기..? 문제시지움

영화는끝났어요
2019-03-30 00:05:12 688 21 10

그 아래에 후기글 써달라는 글이 있길래.. 함 써봅니다

일단 운님이 메일로 보내주신 계좌에 돈 쏘고 카톡방 들어갔더니 이미 시청자분들 많이 계시더라구요 공지 듣구 장소 듣구 머 이런저런 얘기 나오고 당일날 갔음다


장소는 강남역 근처의 모 카페였는데 그날 날이 추웠어요 춥단 얘기는 들었는데 3월이라서 추워봤자 얼마나 춥겠나 하고 얇게 입고 갔다가 그날 감기 걸려서 지금까지 앓고 있음 죽겠어요


그래서 그 추위를 뚫고 7시까지 그 카페에 가면 되는 거였는데 다들 너무 부지런하셔서 한 6시 40분? 쯤 거의 한 70%정도는 다 모이셨던 것 같아요 굿즈도 받고 포스트잇도 쓰고 풍선도 불어서 장식하고.. 운님이 늦는다고 카톡으로 말씀하셨는데 약간 뭔가 되게... 다들 좀 예상하셨던 것 같기도 .... 선물들 많이 가지고 오셨는데 저는 완전 빈손으로 털레털레 가서 뻘쭘해가지고 옆에 계시던 분이랑 파리바게트 가서 케잌 사왔어요 서프라이즈 비슷하게 해볼라고


운님이 한 7시 15분쯤? 도착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케잌에 불붙여서 입장했는데 바람도 세고 그래서 촛불은 다 꺼지고 추웠습니다 하지만 들어가니 운님이 계셨어요(나가있어서 운님 등장은 못봤음) 그 bts도르쇼때 입으셨던 옷이랑 완전 똑같이 입고 오셨습니다 (그 청 비슷한 상의 제 스타일인데 구매정보좀 알려주실수 있으심까) 그리고 어쩐지 생일축하 노래 부름 왜 부른 건지 아직도 모르겠슴다


이제 그러고 미리 포스트잇에 작성해 뒀던 QnA를 운님이 대답해 주셨어요 질문은 세세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머 1부터 100까지 10단위로 점수를 끊는다면 본인이 어느정도 잘생겼다고 생각하세요? 이거랑 노래 자신있다없다? 이런것도 있었던거같고 솔직히 누구닮은거같냐 이런것도 있었는데 처음엔 약간 80점... 박보검.. 이런얘기 나오다가 슬슬 양심을 찾으셨습니다 박주영 이런 식으로.. 그리고 사실 제가 쓴 질문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트수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면? 이거였는데 제가 생각한 답변은 아 사실 트수들 몰래 화장실 갔다가 손 씻은 척 하고 안 씻은 적 있슴다 이정도 온도였는데 되게 진지하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고마웠어요 이 다음에 운님이 더 물어보고 싶은거 있냐 선 넘는 질문 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혹시 기대하신 질문이 있으셨던 건가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종이에다가 운님이 롤 챔프 그림 그리고 맞추는 걸 했는데 하; 이거 님들 보세요 이거 뭐같아요 제가 운님이 그린거랑 똑같이 그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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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거랑 똑같이 그리셨거든요 진짜 저 처음에 야스오? 뭐지? 했는데 피오라래요 수영장 파티 피오라.... 이거 이외에 누누, 브라움, 카밀, 다이애나 이런거 그리셨는데 브라움이랑 카밀을 잘 그리셨습니다


다음으로는 이제 8시쯤이 되어서 치맥을 먹었는데요 미성년자분들이 안계시구 한 분 빼고 다 맥주를 드신다 하셔서 다같이 치킨을 먹었습니다 그 카페 앞에 깐부가 있었기땜에 깐부 마늘간장 크리스피뭐시기 이렇게 시킨거같구 교촌 허니랑 레드랑 시켜가지고 8시부터 9시까지 치킨을 먹었어요 깐부는 배달이 안돼가지고 참석자분들 중에 두 분이 고생해 주셨어요


그 두분 치킨이랑 맥주 사러 가신 사이에 운님이랑 뭘 할까 생각하다가 운님이 거기 계신 참석자분들 닉네임 맞추기 했거든요 근데 한분은 바로 맞추셨는데 다른 분들 줄줄이 틀려가지고 결국엔 아이엠그라운드 하자고.... 그래서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 운타라! 다음은 할많하않


그러고 있다 보니까 사러 가신 분들이 오셔가지고 먼저 깐부에다가 먹구 있었습니다 호가든 맥주 진짜 좋아하시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캔 따고 막 건배사 하고 거기 계신 분들이 밥을 안 드신 상태였어서 일단 먹었습니다 운님의 추천 맛있었어요 먹으면서 막 얘기하고... 사실 뭔 얘기 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요 좀 소소한 얘기였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문제는 제가 진성알쓰라서 얼굴이 엄청 벌겋게 올라왔거든요 원래 홍조때문에 얼굴 붉은데 그래가지고 운님이 취하셨냐고 막 그랬는데 정신은 멀쩡했습니다 정말입니다 물론 한캔더먹었으면 정있정안됐긴했을거같읍니다.... 아 글구 운님 옥탑방 노래 부르심 방송에서 듣던 그 사운드 그대로입니다 와!


9시가 되었는데 치킨을 거의 다 드신 상태여서 남은 음식을 정리하구... 손씻구(중요) 사진찍고 사인받고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셀카도 찍어 주시고 사인도 많이많이 해 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보고있나요 운타라군 당신의 사인이 제 보조배터리에 남아 있어요 그리고 사진 찍다 보니까 운님이 진짜 피지컬이 좋으시다는 생각을 했는데 되게 마르심.... 살... 왜 빼시는 건가요...? 저도 님만큼 크고 싶어요 장래희망임 암튼 막 단체사진도 찍고 팬분이 UNTARA 글자풍선 갖고와주셔서 하나씩 들고 사진찍었어요 참고로 운님 포지션은 T였슴다 제 폰으로 찍어서 오픈카톡방에 올렸습니다 글구 이때 아싸티 다시 선물 받으셨어요


그리구 사진이랑 사인이랑 다 받구 한 10여분 시간이 남아가지고 좀 얘기 하다가 10시 땡 치고 나왔습니다 역으로 가는데 운님은 버스타러 가시구(그와중에 방향 헷갈려서 반대로가실뻔함) 거기서 헤어졌습니다


진짜 좋은 시간이었구 되게 이런 기회가 흔치는 않잖아요 팬심이 있는 분을 가까이서 뵙고 얘기 나누고 치맥할 기회가 몇이나 되겠어요 저는 진짜 즐거웠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무조건 다시 도전할 계획입니다 너무 좋았어요 제가 언어력이 좋지 않아서 이 이상 어떻게 더 표현을 해야 될 지 모르겠는데요 뽕이 한 수요일? 목요일까지 갔었습니다 그만큼 매력있는 자리였고 흡입력있던 자리였어요 같이 계시던 시청자 분들도 저 빼고 다들 정말 성격 좋으시고 유쾌하시고 좋으신 분들이었어요


이 글을 빌어 이런 자리를 흔쾌히 만들어 주시고 주관해 주신 운타라님과 굿즈 준비 해주시고 진행할 때 고생해주신 시청자분, 그리구 그 자리에 계시던 모든 분들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슴다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다시 한번 운타라님 항상 시청자들한테 즐거운 기억 주셔서 고맙고 또 고마워요 언제나 응원해요 얼굴 볼땐 낯간지러워서 말 못했음 그럼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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