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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짬이나서 임시개장 중인 마곡 서울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회사 근처에 이런 큰 식물원이 생기니 참 좋네요.

하지만 보시는 것 처럼 아직 완전하지 않습니다.  5월 정식개장을 앞두고 부산하게 준비 중이니 그건 참고하셔야합니다. 

여기저기 공사를 하고 있기도 해서 아이가 있다면 온실을 제외하곤 가는 것을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마곡동 자체도 이제 개발중이라 사방에서 공사중인지라 전체적으로 탁하고 산만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개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온실도 있습니다.

거대한 온실에 다양한 식물이 있다보니 참 즐거워요. 무료개장이라 사람이 좀 많긴 하지만요. 

현재 정식개장을 위해 준비중인 지중해관 열대관 등은 통제 중이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론 5월 정식개장 이후에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체험해 볼 만한 것

현재 서울 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씨앗대출 입니다.

씨앗을 빌려가서 키워서 수확 한 후 다시 돌려주면 되는 재미있는 제도 입니다. 

반납이 의무는 아니지만 실적에 따라 향후 대출 씨앗의 종류와 수량이 변동되기때문에 그건 주의하셔야합니다.

하지만 반납할 여력이 안된다면 다른 종의 씨앗도 받으니 큰 걱정은 말고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