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쏘야비입니다.
요즘 많이 힘든일들이 있었어요. 이상하게도 저한테 화내는 사람도 많고 절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넘어지고, 이어폰 망가지고, 고생은 제가하고 칭찬은 남이 받는 일에, 사소한거 하나하나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는 나날이 계속되어가는 중입니다.
어제 방송하기가 두려웠었어요. 너무 치이고 치여 맘아픈 상태로 앵무들의 날카로운 말들을 웃어넘길 자신이 없었거든요.
앵무들의 놀림과 장난이 평소에 밝고 행복한 상태에서도 마음아프고 상처받는데, 이런상황에서는 도저히 감당하기가 힘드네요.
무서워서 도망치는 제 모습이 좋지 않다는것은 알지만, 너무 미워 말아주세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미움받고 놀림받는거 너무 아파요. 미안해요..
어쩌면 특정 분들을 이유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피해를 보는 결과라는 생각에 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요.
내일은 꼭 웃으면서 돌아올게요. 내일 다시 만난다면 조금만 배려해주면 안될까요?
제 방송을 하루의 끝에 보는것에, 하루가 보람차다고 해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그 말 듣고 너무 행복했어요. 그 말 때문에 더 힘냈어요. 내일도 힘내서 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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