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3월 26일자 방송에서 스트리머가 발표한 감상문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각색이 다소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처음에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 받았을때 솔직히 말하면 꺼림칙한 느낌밖에 들지 않았다.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워낙 세간에서 유명한 작품이라 그 내용이 대충이나마 짐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 좋으나 싫으나 나는 다음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감상을 발표할 의무가 있다.
내가 보기로한 'xx노x코'는 총 3편으로 구성된 짧은 애니메이션이다.
그 내용은 감상 전에 짐작한 바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주인공 피코의 우정 그리고 사랑을 다루는 이야기.
1편은 바다 2편은 산 3편은 도시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며, 모든 회차에서 피코는 마성의 매력을 뽐내며 주변 인물들을 휘어잡는다.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맞닥뜨릴때 혼란을 겪는다.
내가 이 작품을 보면서 느낀점 또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살면서 이해할 수 있는 것들만 마주할 수 있는 인생이 존재할까?
피코의 이해할 수 없는 감정선,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그들의 가치관.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느꼈던 혼란스러움과 찌르는듯한 마음 속 아픔은
어쩌면 내가 애써 외면했던 것들과 용기내서 마주보라는 피코의 메세지 때문이 아니었을까.
열심히 혹은 그렇지 않든간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한번쯤 보아도 나쁘지 않을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다.
평점 9.5/10
한줄평 '인상깊은 장면 세 소년의 우정, 그리고 기차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