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 오랜만이네요 현생에 치어 방송도 못보고 글도 못쓰다가 오랜만에 술방하신다는 소식에 호다닥 달려왔어요!
술방 기념! 제가 조아하고 추천하고 싶은 술안주들 추천해봅니다!
1. 국물닭발
자작한 국물에 닭발 퐁당해서 먹고
주먹밥에 국물 묻혀서 먹고 소주한잔 하면 그길로 기절
거기다 볶음밥 볶아서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ㅜㅜ
2. 그냥 닭발
그냥 닭발도 얼마나 맛있게요. 빨간 양념소스가 묻은 닭발 하나를 입에 물면?
입술이 닭발립으로 변신 주먹밥 위에 닭발 얹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앞뒤로 구르면서 닭발로 프러포즈하고싶어지지요.
소주랑도 좋지만 과일막걸리랑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되면서 그자리에서 닭발 10키로 뚝딱!
3. 치킨
말할게 있겠습니까? 따끈따끈하게 갓나온 치킨 포장을 딱 열면
바삭바삭 노릇노릇 튀겨진 치킨이 있고, 그 치킨을 하나 들어서
입안에 넣고 앙 물면 따뜻한 연기가 나오며 입안을 감도는 기름기
그 기름기를 맥주와 함께 꿀꺽 하면 그냥 입안은 가그린 한거 같은 그 자체
4. 나베
따뜻한 국물과 함께 사케나 소주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안주라는 그 나베
고기와 함께 야들야들한 야채를 소스에 찍어서 한입하고 술한잔 딱 때리고
알싸한 맛을 국물로 싹 잡아주면 그 순간 이곳이 일본인지 한국인지 구별안가는 그 안주
5. 회
수족관에서 꺼낸 팔딱팔딱 신선한 생선을 손질해서 초장이나 와사비 푼 간장에 찍어서
한입 먹으면 알싸한 맛과 매콤한 맛이 입안을 감돌며 야들야들하고 꼬들꼬들한 회와 함께
바다향이 싸악 여기가 동해바다인지 서해바다인지 남해바다인지 분별이 안가고
싱싱한 상추에 회와 고추, 마늘, 초장을 얹어서 한입먹고 소주를 한잔해주면? 그냥 끝판왕
6. 각종 육류들
긴말이 필요하나요? 고기입니다. 고기라구요.
안창살, 채끝살, 부채살, 갈비살, 갈매기살, 항정살, 안심, 등심, 막창, 곱창, 대창, 염통
양고기, 삼겹살, 오겹살!!!!!!!!!!!! 돼지고기!!!!!!!!!!! 소고기!!!!!!!!!!!!!!!!!!!!!!
이 고기들과 함께 소맥을 말아 먹는다면? 그길로 이제 천국가서 구름위를 둥둥
오늘 미로님의 안주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