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생레바 0

학생때, 재수하면서, 무료본만 보다가, 저는 재수가 끝난 이후 18년 1월 부터 유료결제를 하면서 레바툰을 챙겨 봤습니다. 이번 해피 파티 트레인도 재밌었지만, 독자 그리고 팬으로서 글을 남겨 봅니다. 모바일로 쓴 거라 글의 두서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1) 레바툰에 대한 건의

저는 레바툰이 다양한 재미를 추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화씩이나 반복되는 병맛 미소녀 클리셰가 오히려 재미의 폭을 줄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툰 레꼬단들의 방해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예를 들어서, 레바툰에  있는 나사빠진 연얘만화나 사회 풍자적인 만화도 낄낄 거리면서 재밌게 볼 수 있거든요. 하지만 고질적인 미소녀 망가는 대충 이런 이런 전개로 끝나겠구나라고 예측이 됩니다. 저는 병맛만화는 평범한 사람이 생각치도 못하는 병신스러움에서 재미가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소스의 사용이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켜요. 영화에서도 클리셰의 남용은 망작 취급을 받습니다. 오히려 적절한 클리셰와 신선함을 버무린 영화가 띵작 영화로 남죠. 하지만 지금의 레바툰이 노잼화가 되어간다고 무작정 ㅆ바툰 ㅈ바툰이라고 까는 건 지양합시다. 지금의 문제점을 말해주는 것이 진정한 독자고 팬이라고 생각합니다.

2) 메자이에 관한 건의

레꼬단이나 매니저가 휴방권이나 지각권 같은걸 줄 권한은 없다 생각해요. 오히려 그런 것을 주는 것이 방송을 강제한다는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레바님은 스트리머이기 전에 만화가입니다. 만화의 소재를 얻거나 휴식을 위한 휴방을 하는 건 저는 괜찬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지각은 혼 좀 나야되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아이는 나쁜 아이니깐요. 그리고 휴방 좀 한다고 이 좀 빠득빠득 가는 사람들은 좀 자중해주셨으면 합니다. 레바도 사람이야! 휴먼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