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랑입니다.
갑작스레 이런 공지로 찾아뵙게되서 죄송합니다.
오늘부로 방송을 쉬려고 해요.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는 어차피 집에서 게임만하니까 방송이나 해보자! 하고 가벼운 마음에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방송이 의무가 되고 하기 싫어도 의무적으로 하게되면서 재미와 흥미를 잃기 시작했어요.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 1년 정도 방송을 해보고 계속 할지 결정해보자 했는데 곧 있으면 1년이 되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1년 동안 눈에 띄는 성장이 없어 회의감도 많이 들고 저는 방송에 재능이 없구나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저라도 보러 와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방송으로 마지막 인사라도 할까 했지만 그러면 더 그만두기 힘들 것 같아 이렇게 글로나마 전합니다.
지금부터 진지하게 저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돌아올지 말지 확신할 순 없지만 언젠가 웃으면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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