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님들은 마치 아기새들이 입벌리고 어미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자기 질문에 답해줄때까지 꽃빈님이 무슨말을 하던 입을 벌리고 있죠. 그러다가 어미새를 입으로 쪼는 애는 팔근뱀이 물어가고...
아기새다 보니까 자기선도 잘모르는거 같고 서로 "내질문이 먼저다!", "어미! 난 니가 이쁘다!" 아주 일방적으로 입을 벌리고 계시더군요.
뭔가 저희가 갖동생을 본 형오빠랄까요? 동시송출인데 어미새는 아기새들 질문 받아주느라 바쁘시고 형은 관심받고 싶어서 도네하는데 도네 막히고 유튜버들 질문답해주는 거 보면서 리액션채팅.. ㅋ
꽃빈님도 뭔가 안쓰러우셨는가 궁금한거 없냐하셨지만 궁금한게 없다고 할 수밖에 없는게 트수채팅창에서는 질문은 도네로 하고 그 질문에 답변을 듣고 채팅창에서 트수들이 다같이 반응해주고 그런식이다보니.. 채팅창도 빨라서 채팅창으로 질문보기란 쉽지 않아요.
뭔가 상상했던건 트수들끼리 잘놀듯이 유튜버들도 우리 말에 호응해주고 잘놀수 있을 거 같아서 소개팅이라 했는데 현실은... ㅋㅋ 이건 아직 청각이 발달하질 못해서 우리말 못듣는 아기새였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건 내 목욕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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