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커뮤니티에 베가스 쓰시는 분들도 꽤 계시는 듯하나 그에 관한 정보글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아는 몇 가지 영상 제작 스킬을 차근차근 올려 보려고 합니다. 이번은 RGB 분리를 해보겠습니다.
영상을 불러왔습니다
U를 눌러서 영상과 음원을 분리할 수 있는데요. U는 원래 그룹 제거에요. 다음에 다룰겁니다
Duplicate Track으로 트랙을 복제해줍시다
3개를 만들어줄거에요. 레드 그린 블루.
트랙에 우클릭해서 Set Default Track Properties에 들어가요
4개 다 활성화해주면 좋아요
활성화해주면 @모양의 Compositing Mode가 보일거에요.
세 트랙 전부 Add로 설정해주면 되요. Add는 RGB각 색끼리 더하는 건데 포토샵에서 보신 분들도 있을거에요. 합성모드도 다음에 다룰겁니다
이제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번째 방법부터 설명하겠습니다
Video FX에서 Channel Blend를 선택해주세요
Red Only, Green Only, Blue Only 프리셋이 이미 있지만 이걸 그대로 쓸 수는 없어요. 좀 더 조작을 해봅시다
빨간 트랙에서는 Red를 1 0 0 0 0으로 맞춰줄거에요. 빨간색만 살리고 나머지 색을 모두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초록 트랙에서는 Green을 0 1 0 0 0 으로 맞춰서 초록색만 살릴거에요
파랑 트랙에서는 Blue를 0 0 1 0 0으로 맞춰서 파란색만 살릴거에요
이렇게 하면 영상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원래 상태 그대로가 되요
여기서도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 맘에 드시는 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방식은 한 트랙은 크기를 줄이고 한 트랙은 크기를 늘려서 분리 효과를 주는 건데요
이렇게 효과를 주면 가장자리로 갈수록 분리가 일어나고 중앙부분은 거의 분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줌으로 트랜지션을 할때 잘 어울려요
두번째 방식은 한 트랙은 왼쪽으로, 한 트랙은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효과를 주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색이 나뉘는 게 확실히 보입니다
강조 효과에 쓰거나 글리치 효과에 더불어 쓰면 좋아요
이제 Channel Blend가 아닌 다른 방법을 볼게요
바로 Color Curves인데요. 포토샵의 커브랑 똑같습니다
저 프리셋은 제가 만들어 놓은 거고요. 원래는 없으니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RGB 채널을 없애줍시다
Red 채널만 다시 살리면 되요
이제 3개에 트랙에 RGB를 서로 다르게 적용해 주면 됩니다
이렇게 RGB를 분리하여도 Channel Blend와 다른 건 없어요. 편한데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끝! 다음 주제 추천받아요
댓글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