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0

사진 출처: https://www.doubutukikin.or.jp/activity/campaign/story/ 

일본어로 사쿠라(さくら)는 벚꽃, 네코(ねこ)는 고양이 라는 뜻입니다. 직역하면 '벚꽃 고양이'가 됩니다.

일본 공익재단법인 동물기금에서 'TNR'이라는 길고양이 중성화 캠페인을 통해 불임수술을 받은 고양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수술을 받은 고양이는 마취 상태에서 귀의 일부를 잘라서 표시를 하는데, 벚꽃 모양처럼 생겼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었습니다.

사진 출처: https://blog.naver.com/satoimo/221302193287 

일본에서는 연간 2만 1천 마리의 개와 7만 9천 마리의 고양이가 행정에 살처분되고 있다고 합니다.

길고양이의 개체수가 늘어날수록 인간과 고양이 모두에게 불행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중성화 수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 길고양이 영상을 보다가 덧글에서 처음으로 이 단어를 접했습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자세히보니 정말로 고양이의 한쪽 귀모양이 벚꽃처럼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