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 일정이 좀 빡빡했다.
낮엔 되게 한가했는데, 저녁에 운동 2시간 가까이 하고 씻고 나온 다음부터 바빠졌다.
지난 수요일에 미뤘던 보컬레슨이 오늘로 옮겨왔는데, 배를 조금이라도 채우고 가야 노래하다 탈진하는 일이 없어서
집에 잠깐 들러서 첵스초코 먹고 다시 이 닦고 출발했다.
수업이 8시였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묘뱅송 좀 보다가 들어갔다.
수업의 막바지에 다다르자 9시에 화상영어가 있다는 사실이 생각났고,
8시 59분에 수업 끝내고 후다닥 건물을 나오는데 바로 전화가 걸려왔다.
핸드폰으로 화상영어 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영어 쓰는 걸 듣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봤다.
이런 시선은 익숙하지 않아...
어찌저찌 집 와서 방송 보는데
동생이 닭강정을 먹자고 해서 흔쾌히 수락하고 결제했다.
오늘 2천 칼로리는 그냥 넘겨버렸다... 내일 운동 더 열심히 해야지 ㅠ
암튼 오늘은 판사체험, 스케치 심리테스트 그리고 롤을 했다.
판사체험을 하는 건 보지 못했지만, 중간에 안 멈추고 끝까지 해냈다는 걸 듣고 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영상으로 쉽게 설명해줘서 잘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스케치 심리테스트는 정말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내가 처음부터 다 봤다면 핫클립에 여러개 올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으니 ㅋㅋㅋ
마지막 롤!
나미로 플레이한 마지막판만 봤지만 되게 텐션 높게 잘 플레이해서 재미있었다.
초반에 많이 밀렸지만 티모 캐리로 역전하는 게 진자 짜릿했다..
커여운 나미 스킨이랑 KDA아리 스킨도 받았으니
이제 롤 더 열심히 해서 실버 갈 수 있음 좋겠다
오늘 방송도 알차고 재미있었고
내일 방송도 기대할게용
내일 봐요! 묘빠트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