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참 변덕스럽죠?
작년 여름에 그렇게 더웠는데 올 해는 어떨까요?
이번에 뉴욕 등 북미 일대가 초 강추위에 습격을 받은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영하 50도, 70도가 넘는 한파로 항구와 공항이 멈추고 영화 투머로우처럼 얼어붙은 겨울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쩐지 보통 영화같지 않더라고....)
그건 북극의 한파가 북미로 밀려와서 그런 건데요.
사실 북극의 한파도 뜨거운 열기에 북극을 수성 못하고 ,엄청난 열기에 밀려난 때문인데,
그건 해수 열염수 순환 시스템이란 것 때문이죠.
해양심층수라고 들어보셨죠?
해양 심층수는 깊은 바다를 순환하는 그림 파란색의 차가운 물이고,
빨간색은 대기의 열을 쓸어 담아 가는 역할의 바닷물 표면의 뜨거운 물입니다.
그래서 더워진 대기 열을 흡수해, 북극의 찬바람에 뜨거워진 열을 식혀주고 있었습니다.
마치 사람의 동맥, 정맥처럼 지구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그런데 인간이 내뿜는 엄청난 열기로 상황이 좀 바뀌었습니다.
유럽쪽, 빨간색의 물길을 통해서 엄청난 열기가 북극에 매년 풀어지는 바람에 북극이 약해진 거죠.
(닝겐들아, 작작 좀 해라.....ㅠㅠ)
그래서 북극의 냉기가 강력한 열기에 밀려서 북미로 밀려나간 겁니다.
작년에 우리나라는 강력한 한파가 밀려올 거라고 긴장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엄청난 열기에 밀린 주된 북극 냉기는 북미로 밀려나갔지만.....
동아시아에는 기운빠진 겨울 한파의 끝자락인 덜 차가운 헛바람만 강하게 밀어닥쳤습니다.
[작년 겨울 한파 날짜가 꽤 적어요]
덕분에 중국 공업 분진과 북만주, 몽고 등 가난한 사람들이 땐 석탄 미세먼지로 괴로웠습니다.
[지금도 북극 헛바람이 그치질 않네요....ㅎㄷㄷ 그래도 뉴욕 한파 생각하면 다행]
끝자락 헛바람이긴 해도 역시 북극 냉기라 그런지, 남쪽서 뜨겁고 습한 공기가 올라올 생각도 못하게 해,
올 겨울에는 비구름이 올라오지도 못해서 청명한 날씨에 눈, 비는 거의 구경도 못했지요.
북극이 흔들릴 정도로 열기가 강했던 이유는, 작년의 강력한 열기 때문이었습니다.
작년에 엄청 더웠던 거 아시죠?
이거 실제 기사입니다.
ㅎㄷㄷ 일본의 한 지역이 100도가 넘었다니......
그렇게 더웠던 건 북태평양 고기압이 어마어마한 열기로 동아시아를 덮쳤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한국, 일본으로 왔어야 할 태풍이 무려 3개나 중국으로 밀려나간 경우가 있었지요.
[중국 천벌? 비 피해 막심했음....서민들은 불쌍]
태풍들이 제 진로를 못갈 정도로 열풍이 밀어닥쳤던 겁니다.
우리나라도 폭염 피해가 많았지요.
2 0 1 9 ...........
이제 올 해는 어떻게 될까요?
올해에도 엄청난 남쪽의 덥고 습한 열풍의 영향은 있을 겁니다.
문제는 어디를 때리느냐의 문제일 겁니다.
중국, 대만, 일본, 한국 중에 어느 곳으로 밀려 올 것인가의 문제인데요.
의외로 폭염과 비바람 걱정을 덜 해도 될 지 모릅니다.
북극의 헛바람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인데요,
북극의 냉기는 계속 열풍에 밀려서, 제자리를 못찾고 헤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여름이 되었다 하더라도 북극의 덜 차가운 헛바람이 계속 밀어닥칠 가능성도 큽니다.
그 경우라면,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극의 헛바람이 만나는 지점은 노아 때 홍수같은 엄청난 폭우가......(Oh~ No~)
내려 피해가 많을 우려도 있습니다.
한반도나 일본 어디쯤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주로 일본으로 갔으면)
누가 많은 CO2를 배출하는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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