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머리숱이 횡한것 같아서 늦기전에 함 가보자! 하고서 가봤는데...
머릿속을 찍어보니 처참할 지경이었습니다...
두피가 뜨거워서 모공이 열리니 정상적인 모발들이 떨어져나가고 있고.
담배를 하루에 한갑이 넘게 피우니 혈관이 압박되니 뭐니 해서 두피에 혈관이 올라와서 누르면 피가 나올것 같을 정도로 울긋불긋 하더군요...
거기에 샴푸질 습관도 이상해서 뒷머리 부분에는 진짜 보기 더러울 정도로 각질? 전해질? 그 뭐시기가 쌓여있구요...
유전성은 아니고 여성형 탈모라고들 하는 피부노화형 탈모인데...다행히 치료는 가능하다고 하긴 하는데...
반년, 주 1회 케어로 총 24회+1회로 210만을 내고 관리받기로 했습니다...
이게 적당한 가격인지 통 모르겠네요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부모님께 말씀드리긴 뭐하고 제가 일해서 모아뒀던 돈으로 일단 해결했습니다.
이거...말씀드려야될까요..? 차라리 약을 먹는게 나을까요?
이게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데 스트레스 안받게 생겼냐고요...군대도 안다녀왔는데...탈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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